틱톡에 '내 기준 못생긴 여돌 TOP10'이라는 게시물이 등장해 화제다.

요즘 틱톡에는 내 기준 가장 이쁜 여자 아이돌 순위  매기가가 한창 유행이다.

그런데 지난 6일 '아이브원영이'라는 틱톡커가 오히려 못생긴 여돌 순위를 올리자 단번에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된 것.

 

'아이브원영이' 틱톡 화면 캡쳐
'아이브원영이' 틱톡 화면 캡쳐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의 열혈팬으로 보이는 이 틱톡커의 순위에 따르면 인기 걸그룹  멤버인 레드벨벳 웬디(13위), JYP 있지의 예지 (11위), 채령(10위) 브레이브걸스 민영(8위)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전 여자친구 멤버인 엄지가 6위 마마무의 화사가 5위에 올라 있다.

정상급 아이돌그룹  멤버도 예외가 아니다. 에스파의 일본인 멤버 지젤이 4위 (여자)아이들의 리더 소연 역시 3위에 랭크됐다.

2위는 아이브의 멤버 안유진. 안유진은 장원영과 함께 프로듀스101부터 아이즈원을 거쳐 현 아이브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아이돌계의 엘리트코스를 밟은 거물 아이돌이다.

아이즈원 시절에도 탑이었고 지금 가장 핫한 신인 걸그룹 아이브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두 핵심 멤버 중 하나이기도 하다.

가장 못생긴 여돌 1위는 무려 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 리사가 차지했다.

리사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일 기준 7300만 명을 돌파했다.이는 세계 41위의 팔로워수로,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블랙핑크 멤버 중에서는 물론 한국 여자 연예인 통틀어서 최고수치다.

심지어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DDU-DU DDU-DU)'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최근 18억 뷰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런 리사가 가장 못생긴 여자 아이돌로 뽑혔으니 사람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아이브원영이' 틱톡 화면 캡쳐
'아이브원영이' 틱톡 화면 캡쳐

 

댓글 반응도 대부분 황당하다는 것이 중론.

이쁜 여돌 순위가 확실하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알고보니 이쁜 순위'라던가 '걍 부럽다고 하던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쁜 사람만 있다'는 등의 순위를 인정 못한다는 댓글이 다수 보였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가 올라있다 싶으면 날선 반응이나 적극적인 변호도 내놓는다.

'리사가 못생겼다고?', '리사는 건들지 말자', '엄지 실제로 보면 엄청 이쁘다', '소연이 얼마나 이쁜데', '우리 지젤이 얼마나 매력 넘치는데', '님은 얼마나 이쁘시길래' 등등.

'아이브원영이'의 처음이자 현재 유일한 게시물인데, 그런 것치고는 관심을 끄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7000여개의 하트와  4300여개의 댓글을 기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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