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호 가수 (사진-싱어게인2 캡쳐)

 

'싱어게인2' 17호 가수가 TOP10에 진출했다.

24일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는 4라운드 톱10 결정전이 그려졌다.

이날 17호는 해바라기 '우리네 인생'를 선곡했다. 

그는 "가사가 저의 상황과 너무 맞는다고 생각이 들어 선곡을 하게 됐다"며 "밴드 생활을 정말 열심히 해왔다. 어떤 생각을 하게 됐냐면 인지도와 인기에 대한 건 다 내려놓고 '유명하지 않은 채로 무명인 채로 음악을 계속할 방법'에 대한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싱어게인'을 만났고 여기까지 왔다. '우리의 인생을 알 수가 없는 거구나' 요즘 이런 생각이 많이 든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쿵후 허슬'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일상 속 평범한 이웃인데 알고보면 사자후 날리고 무림의 초고수였다는 설정이 있다.저는 17호 님을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든다"며 "17호 님은 네 번의 무대를 보여주셨는데 오디션에 이 정도면 질릴 법한데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고 다음에 더 듣고 싶은 매력이 있다"고 극찬했다. 

17호는 6 어게인을 받으며 TOP10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17호 가수는 윤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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