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제2회 대통령배 2010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대통령배 2010 KeG)’의 본선 개최도시로 경상북도 ‘구미시’를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통령배 KeG’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로서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확대 ▲국산e스포츠종목 육성 ▲지역 e스포츠활성화를 위해 전국 16개 시·도와 13개 유관기관, e스포츠 종목사가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대규모 민·관 협력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내년 개최도시로 선정된 ‘구미시’는 ▲평균연령 32세의 젊은 도시 ▲모바일·디스플레이, 반도체, IT 부품 등 첨단 산업 중심 도시라는 강점과 e스포츠를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통령배 KeG’는 지난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로 시작해 2008년 대통령배로 승격됐으며,‘올해 대회는 오는 23~25일까지 사흘간 안동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구미시가 최첨단산업과 결합한 첨단 산업적 e스포츠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통령배 KeG가 단순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아닌 지역의 고유문화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주요 콘텐츠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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