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자호 피카프로젝트 대표.(사진_피카프로젝트)
송자호 피카프로젝트 대표.(사진_피카프로젝트)

[시사매거진] 만21세 청년기업인 송자호 피카프로젝트 대표가 10일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서울시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송자호 피카프로젝트 대표는 "2020년 2월, 피카프로젝트라는 스타트업 회사를 창업한 청년이다. 당시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엄청난 제약과 무시가 있었다"며 청년을 미완성된 존재로 보는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큰 고충을 겪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어른들의 이권다툼과 정치싸움 속에 위축되어 청년들이 도전하지 못하고 있다"며 "제가 여러분들과 같은 시대를 살아가며 고충을 겪고 있는 청년으로서 창업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고통을 다른 청년들이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청년 정책과 입법을 통해 그 유리창을 깨나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한 "온 가족이 평생 전국을 돌아다니며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도우시는 모습을 어렸을 때부터 보면서 자라왔다. 주말만 되면 아버지 손을 잡고 독거노인께 식사를 제공 드리면서 급식 봉사를 하였다"고 말하며 "서초에서의 추억은 제가 살아온 시간속의 작은 태엽이었다”며 문화와 교육문제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전부터 공직선거법과 문화예술계 정책 입안 등에 관심이 많았다. 시기적으로 이르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 서초구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으로 출마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초를 세계 최고의 문화예술의 도시로 성장 시키겠다. 정시입시와 고시를 부활시키고 의전원과 로스쿨을 폐지 시키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하며 "현재 NFT 시장이 불안정하다고 판단하여 앞으로 정책적으로 안정화하는 데에 이바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1,350만여 명의 청년들의 목소리를 국회에 반영할 수 있도록 대변해서 우리와 같은 청년도 도전하고 기존 기득권과 기성세대에 억눌리지 않고 해쳐나갈 수 있다는 목소리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석 기자 jangseok5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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