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공식입장 "학폭 논란 주장 허위였다"
이나은 공식입장 "학폭 논란 주장 허위였다"(사진=DSP미디어)

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학폭 의혹을 벗었다. 논란이 불거진 지 약 1년 만이다.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는 7일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해 3월 불거진 이나은의 학폭(학교 폭력) 논란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게시글의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입증하기에 충분한 증거를 확인하여 이를 수사기관에 제출하였으며, 경찰은 수개월의 수사 끝에 A씨에게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가 있음을 인정해 A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알렸다.

이어 "A씨는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이나은에게 사과를 하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전해왔고, 직접 사과문을 작성해 이나은에게 전달했다"라며 "나은은 A씨의 사과를 받아들여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루머를 생성하고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A씨의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지난해 3월, 이나은과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나은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졸업사진을 증거로 올리며 신체적인 폭력은 아니지만 욕설과 따돌림을 당했다고 했다.

지난 2020년에도 이나은은 한 차례 학폭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는 당시 '사실 무근'으로 결론이 났다. 그러나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고, 이나은은 당시 출연 예정이었던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