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수호갤러리의 2022년 기획전 ‘멋진 신세계를 열다 Part.1 변용국 개인전 : 내 마음에 흐르는 강’이 2022년 2월 3일(목)부터 02월 23일(수)까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맞은편) 수호갤러리에서 열린다. 

‘멋진 신세계를 열다’는 수호갤러리에서 선보이는 2022년 기획전으로, 지난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다가오고 있는 새로운 시대를 예술의 언어를 통해 읽어보고자 한다. 기획전의 첫 번째 파트는 작가만의 독자적인 예술 작업으로 삶에 관한 탐구를 회화 형식에 담아내는 변용국 작가의 개인전이다.

변용국 작가의 작업은 빈 공간에 무수히 많은 점들을 반복적으로 찍어나가거나, 페인팅 나이프로 물감을 밀어 올림으로써 물감의 결들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 행위로 이루어진다. 이는 곧 삶과 미에 관한 작가의 성찰을 미니멀한 형식에 담아 조형언어로 승화시키는 행위이다. 대상의 본질을 반복적이고 간결한 형식으로 드러냄으로써, 작가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제된 아름다움과 응축된 에너지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수호갤러리는 “전세계적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시간 동안 일상의 제약과 아픔을 겪었지만, 우리는 일상의 회복을 꿈꾸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때의 일상은 이전과 똑같은 일상이 아닌, 새로운 일상일 것입니다. 곧 맞이하게 될 새로운 삶을 예술을 통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는 미의 본질을 화면 안에 담아내고자 한 작가의 수행 과정을 들여다보고, 우리의 삶과 예술을 이루고 있는 요소는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멋진 신세계를 열다 Part.1 변용국 개인전: 내 마음에 흐르는 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고 하였다.

수호갤러리는 지난 14년 동안 열정적인 작업을 하는 작가들과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작가들에게 다양한 전시의 기회와 장소를 제공해 주며, 역량 있는 작가들의 통로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역 주민과 청소년 및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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