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매주 소량으로 직접 볶아 고객들에게 신선한 커피 제공

▲ 최고의 커피는 어떤 재료를 어떤 마음을 담아 볶아 커피로 만드느냐가 관건이라는 박청희 대표는 각 나라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매주 소량으로 직접 볶아 고객들에게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깊은 원두의 맛, 원두커피 볶는 집 ‘버니 빈’에서 느끼다
박청희 대표는 잠에서 깨어나 향긋한 커피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녀는 고급스런 향긋한 커피한잔을 혼자 아닌 다른 이들과 함께 하길 원한다.
늘 부담 없고 친구같이 편안하게 커피한잔으로 추억 이야기도 하고, 따뜻한 이야기도 하고 갈 수 있는 그런 ‘커피전문점 Bunny Bean’에서 요즘 그녀는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해운대에 첫 발을 내딛은 후 부산대 2호점에 이어 최근에 송정에서 기장방향 3호점을 오픈 한 ‘버니 빈 커피전문점(051-704-9030/ www.bunnybean.co.kr)’은 바쁜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잠깐 들려서 부담 없이 커피한잔을 마시고 갈 수 있는 ‘친구같이 편안한 쉼터’로 자리 잡았다.
버니 빈은 각 나라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매주 소량으로 직접 볶아 고객들에게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고 있고, 매주 목요일에는 무료시음회를 가지고 있다. 이는 최고의 커피는 어떤 재료를 어떤 마음을 담아 볶아 커피로 만드느냐가 관건이라는 박 대표의 신념이기도 하다.
원두커피 볶는 집으로 잘 알려진 ‘버니 빈 커피브랜드’는 2008 람사르 총회에서 다른 대형커피브랜드를 당당히 제치고 ‘버니 빈’ 커피를 인정받아 커피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었다. 또 지난 7월 주요일간지, 경제지에서 커피전문점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버니 빈’은 다른 커피전문점처럼 화려한 실내 인테리어보다는 원두의 질, 그리고 맛과 가격으로 승부하기 위해 커피가격의 거품을 뺐다. 그리고 신선한 원두를 저렴하게 포장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가게 문을 여는 동시 향긋한 고급 원두커피 향이 코끝에 은은히 느껴지고 또한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을 보게 되면 바로 커피한잔을 마셔야 할 것 만 같은 강한 매력이 느껴지는 ‘버니 빈의 원두커피’.
“사람은 누구나 각기 다른 향기와 가치관을 갖고 살아가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만은 ‘타인의 취향’을 따르거나 흉내내는 데 그치고 있죠.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커피를 생각해본 적 없이, 예쁜 인테리어만 보고 커피숍을 찾거나 대형 브랜드의 ‘이미지’만을 마실 뿐이죠. 이제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버니 빈에서 진짜 커피를 만나보세요.”
아름다운 이야기를 같이 나누고 싶을 때, 멀리 떠나간 친구가 보고 싶을 때, 따뜻하고 향긋한 원두커피 한잔으로 옛 추억이 떠오르고 가만히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커피전문점 ‘버니 빈’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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