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품점·온라인에서 인기 제품 42종

성인용품점과 온라인에서 불법 판매되는 발기부전치료제의 대부분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과다 함유되거나 제품명과 다른 성분이 들어있는 등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과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가 발기부전치료제 총42개(약국판매 15개, 성인용품점·온라인 쇼핑몰 불법 판매 27개) 제품을 대상으로 공동시험 한 결과이다. 반면, 약국판매 정품은 품질에 문제가 없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성인용품점·온라인을 통해 구입한 제품의 즉각적인 섭취 중단을 당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불법제품을 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과 함께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하였다.
이와 관련 관세청에서도 통관 전 사전 성분분석을 강화하여 유해물질이 확인되면 통관보류를 통해 국내반입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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