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우수연구소와의 교류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매진

▲ 김해원 소장은 “저희 연구소는 질병 및 사고, 노령화 등을 통해 몸에 이상이 생기는 사람들에게 기존의 재활이 아닌 재생이라는 단어를 토대로 이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원천기술개발에 끊임없이 연구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소 김해원 소장은 미국표준과학연구소 초빙연구원, 영국런던대학 치의학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2005년 단국대 치과대학에 임용되었으며 지난 2006년에는 런던대학 치의학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최초로 차세대 골대체 물질인 ‘나노섬유 생체유리’라는 뼈를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난 나노 섬유 소재를 개발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고 현재까지 12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였고 20여건의 특허를 보유한 인물이다.

의학·치의학-생명-공학융합 연구
오늘날 손상된 인체의 조직이나 장기를 복구하고 각종 질병을 치유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부응하고 세계 최고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단국대학교 조직재생공학 연구소는 의학·치의학-생명-공학의 융합 분야에서 최근 그 중요성이 대두된 재생의학 및 조직공학을 실현하기 위한 교내 부설 특성화 연구소로서, 바이오신소재, 신약, 인공장기, 의료디바이스, 조직공학기술, 줄기세포기술, 임상치료법과 같이 최첨단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연구 분야를 포함하며,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형 기술 분야로서 국가적 지원과 관심이 모아지는 분야이다. 또한 관련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술의 임상적용 및 실용화를 추진하는 연구개발과 더불어 의학·치의학-생명-공학 융합 대학원 과정을 통해 고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수준의 연구소가 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김해원 소장은 “세계적으로 노인인구가 많아져 사회가 고령화됨에 따라 조직재생연구소의 비전은 밝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노인인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몸에 많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저희 연구소는 질병 및 사고, 노령화 등을 통해 몸에 이상이 생기는 사람들에게 기존의 재활이 아닌 재생이라는 단어를 토대로 이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원천기술개발에 끊임없이 연구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현재 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소는 손상된 조직 중 신경, 뼈, 치아라는 3가지 생체 조직을 완벽히 재생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임상적용을 통해 실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들이 융합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내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소장은 “조직을 재생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들이 융합연구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한 분야만으로는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힘듭니다. 따라서 저희들은 단국대 내에 있는 BT 중심의 연구진, 치과대학·병원, 의과대학·병원, 기초학 생물학의 교수님들이 주축이 되어 함께 연구하고 있습니다”고 말하며 “이번 중점연구소사업 선정은 조직재생공학에 대한 정부 지원, 단국대의 BT분야 특성화 실적, 학제간 융합연구의 필요성이 맞물린 결과입니다”며 “이미 미국이나 유럽에는 국가 차원의 조직재생공학연구소가 있고 바이오소재, 인공장기, 조직공학 관련제품 시장이 내년에 2,000억 달러로 예상되는 만큼 파급효과는 클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 조직재생공학연구소는 현재 영국 런던대 치의학연구소, 스페인 카탈루냐공대 생명공학연구소, 미국 드렉셀 의대, 일본 나고야공대 등 해외 10개 기관과 협력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25개 기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 우수연구기관과의 교류
이번 대학중점연구소에 선정됨에 따라 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소의 연구진에는 사령탑을 맡은 김해원 소장을 비롯해 생체재료학, 생리학, 화학, 신소재공학, 구강생화학, 재활의학, 구강외과를 전공하는 10명의 교수진과 40여 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게 된다. 조직재생공학연구소는 현재 영국 런던대 치의학연구소, 스페인 카탈루냐공대 생명공학연구소, 미국 드렉셀 의대, 일본 나고야공대 등 해외 10개 기관과 협력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25개 기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소의 연구진에는 사령탑을 맡은 김해원 소장을 비롯해 생체재료학, 생리학, 화학, 신소재공학, 구강생화학, 재활의학, 구강외과를 전공하는 10명의 교수진과 40여 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게 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SCI급 논문 1편 이상을 졸업요건으로 하는 의생명공학 분야의 융합과정(대학원)을 신설하고, 영국 런던대, 스페인 카탈루냐공대 등과의 공동학위제도 추진하고 있다. 연구소는 이 같은 로드맵에 따라 3년 이내에 SCI급 저널도 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조직재생공학연구소는 뼈, 치아, 신경 조직을 재생할 바이오 신소재의 개발, 조직별 줄기세포주의 확보와 분화 인자의 발굴, 이들을 융합한 3차원 조직공학법의 개발 및 임상 적용을 위한 치료법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치)의학-생명과학-학의 학제간 융합 연구를 위해 국내외 기관 등과 산-학-연 연구체제를 구축하고 세미나와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소 차원의 국제적 수준의 저널 출간을 구상하고 있으며, 우수한 고급두뇌 양성 계획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해원 소장은 “진정한 다학제간 융합연구를 통하여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고 미래 사회를 밝게 비출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싶습니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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