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BT·IT·MT분야 융합연구 통해 인재양성 및 핵심기술 개발

2008년 12월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에 선정되어 새롭게 개설된 단국대학교 WCU나노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는 미래의 첨단기술 융합시대를 선도할 우수한 인재 양성 및 재생의과학적 기술의 개발을 위해서 분자의과학 및 세포응용에 관한 기반 연구를 바탕으로 세포분화 및 성장제어 등 줄기세포제어 및 조직재생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신개념의 바이오-나노소재개발을 통하여 조직재생에 응용 가능한 생체 친화적 나노재료 및 세포치료, 이종장기 이식 및 조직재생을 위한 동물모델을 개발하여 재활임상적용을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데 힘쓰고 있다.

▲ 나노바이오의과학과는 분자의과학, 바이오 나노과학, 재생의과학, 융합생명정보과학, 총 4개의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최고의 WCU 사업단
단국대학교 WCU나노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신득용 센터장)는 2009학년도 1학기부터 대학원에 나노바이오의과학과를 신설하여 인재양성 및 연구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NT·BT·IT·MT 분야에서 탁월한 교육 및 연구업적을 보유한 단국대 교수들과 더불어 해외의 유명 석학들이 함께하여 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참여하는 해외 학자 중에는 노벨상 후보자도 포함되어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Georgetown University와 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초빙한 학자들이 함께 교수진을 구성하여 세계 유수 대학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신득용 소장은 “이번 WCU 사업에 참여하는 학자들의 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NT·BT·IT·MT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는 학자들이 참여하기에 우수인력양성 및 나노바이오융합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고 전했다.
단국대는 2017년까지 세계적인 A+수준의 대학으로 발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하고 죽전캠퍼스의 IT와 천안캠퍼스의 BT와 CT분야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특히, 천안캠퍼스를 세계수준의 생명과학특성화 캠퍼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에 따라 천안캠퍼스의 안서호 북쪽에 의대와 부속병원, 치대와 부속병원 첨단과학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등을 집중 배치하여 첨단바이오의약 클러스터를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약학대학 신설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WCU나노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는 첨단바이오의약 클러스터를 선도하는 핵심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나노바이오의과학 대학원생들의 졸업 때까지 100%장학금을 지급하고 통합 공동연구실 구축하였으며, 2010년 완공예정에 있는 산학협력관 신축 등 타 대학과는 차별화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학부를 신설하여 2010학년부터 입학생들을 받게 됨으로써 학교 측의 강한의지를 엿볼 수 있다. 신득용 소장은 “학교 측에서 WCU센터에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큰 만큼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에서도 이러한 학교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가발전을 위한 글로벌인재양성에 힘쓰겠습니다”는 포부를 밝히며 “참여교수들의 연구역량과 학교 측의 적극적인 지원 등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저희학교를 전국대학교 중 최고의 WCU사업단으로 평가하게 된 이유인 것 같습니다”고 전했다.

▲ 신득용 소장은 “이번 WCU 사업에 NT·BT·IT·MT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는 학자들이 참여하기에 우수인력양성 및 나노바이오융합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고 전했다.
전공과목의 체계화로 연구성과 높여
단국대학교 나노바이오의과학과는 4개의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분자의과학 전공으로 나노바이오의과학과 과정에서 생명과학 및 분자의과학에 중점을 두어 학업과 연구를 수행한다. 본 과정에서는 나노과학(NT), 생명정보과학(IT) 및 재생의과학(MT) 과정을 병행 이수하면서 생명과학에 보다 중점을 두어 보다 심화적이며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통하여 생명과학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두 번째는 바이오 나노과학 전공으로 바이오나노과학 전공에서는 바이오(BT)와 나노(NT) 및 이들의 융합 학문 (BT-NT)에 대한 교과과정을 학습하고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나노기술과 나노바이오소재/물질의 이해, 이들의 생명공학 및 의공학적 접목, 생체 내 소재/물질과 관련해서 일어나는 현상의 이해, 재생의학과 조직공학을 위한 소재/물질 개발 등을 다루게 된다.
세 번째는 재생의과학 전공으로 재생의과학은 사멸, 손상 또는 노화된 세포, 조직 및 장기를 재생 또는 대체하는 치료법을 연구 개발하는 새로운 학문 분야이다. 기존의 기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난치병 및 퇴행성 질환에 대하여 재생을 유도하는 물질의 주입,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 다양한 생명공학기법으로 형성한 세포, 조직 및 장기의 이식 등을 통한 근원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재생의과학 전공에서는 배아 및 성체줄기세포, 유전자치료, 세포치료, 장기이식 등에 대한 다양한 강의와 실험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네 번째는 융합생명정보과학 전공으로 융합생명정보과학 전공에서는 의생명과학 분야와 정보기술 융합 분야를 다룬다. 의생명과학의 발전에 따라 생성되는 다양하고 방대한 양의 생명 현상에 대한 데이터, 정보를 통계적, 전산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저장, 분석, 활용하는 기술을 훈련하며, 이를 신약개발, 질병진단 및 치료, 농산물 품종 개량 등 유전자 정보를 고부가가치 산업에 활용하기 위한 IT 기술을 습득한다. 구체적으로는 바이오인포매틱스, 의생명 정보 처리, 의용 화상처리, 웹기반 생명정보 분석 및 플랫폼 구축 등의 분야를 다룬다.

▲ WCU나노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는 첨단바이오의약 클러스터를 선도하는 핵심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센터가 되기 위한 발걸음
단국대학교 WCU나노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는 나노바이오융합기술의 개발 통해 임상에 적용 가능한 재생의과학적 기술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노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의 연구분야는 분자의과학 및 세포응용에 관한 기반 연구를 바탕으로 세포분화 및 성장제어 등 줄기세포 제어 및 조직재생 핵심기술 개발, 신개념의 바이오-나노소재개발을 통하여 조직재생에 응용 가능한 생체 친화적 나노재료 및 이를 이용한 조직형성기술을 개발, 세포치료, 이종장기 이식 및 조직재생을 위한 동물모델을 개발하고 재활임상적용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이다. 이러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현재 센터는 다학제간 융합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하는 기틀을 다지고 의생명과학 융합기술 분야의 발전과 미래국가 신 동력 성장산업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국내외 석학들을 초빙하여 WCU센터 개소기념 2009국제 학술대회를 지난 8월25일 서울대학교 WCU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렇듯 WCU사업 선정 이후 국내외 정세에 맞춘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단국대학교 WCU나노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가 급변하는 과학기술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센터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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