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출처=시사매거진 DB)
특징주(출처=시사매거진 DB)

디피씨가 상승세다. 

23일 오후 2시 39분 기준 디피씨는 9.12% 오른 1만 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상승세는 그랩의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 임박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디피씨의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9월 그랩에 2억달러(약 2200억원)를 투자한 적이 있어 관련주로 엮였다.

'동남아의 우버'로 불리는 차량공유 및 배달 서비스 업체 그랩(Grab)이 오는 30일(현지시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알티미터그로스(Altimeter Growth)과 합병안을 처리하고 미국 증시에 입성한다.  

그랩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40억달러(약 4조7480억원)의 상장지분 사모투자(PIPE)를 포함해 총 45억달러(약 5조342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합병기업의 가치는 400억달러(약 47조4800억원)일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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