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독일 문구 업체 스테들러코리아는 성남문화재단과 연계해 선보이는 예술교육 특강 ‘스테들러코리아와 함께하는 여행드로잉 클래스’에 미술용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피그먼트라이너’, ‘워터브러쉬’, ‘고체 물감 세트’ 등이 포함된 이번 물품 지원은 스테들러코리아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성남문화재단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6월 성남문화재단 공공예술 프로젝트 ‘태평동 양말목 이야기 Ⅱ’에 이은 두 번째 물품 지원이다.

‘스테들러코리아와 함께하는 여행드로잉 클래스’는 여행드로잉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실습해보는 과정을 통해 성남의 모습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네가 다시 제주였으면 좋겠어’, ‘시간을 멈추는 드로잉’ 등을 출판한 김현길(리모) 여행드로잉 작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예술(교육)가, 예비 예술(교육)가, 재단 직원 등을 대상으로 총 2개 기수로 진행된다.

또한 스테들러코리아는 성남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공공예술창작소 입주예술가의 창작 활동에 필요한 물품 지원에도 나섰다. 총 6인의 입주예술가에게 필요한 물품을 개별 지원하는 방식으로, ‘마스 수채 연필’, ‘마스 아티스트 연필’, ‘카라트 수채 색연필’ 등을 포함하여 약 40여종을 이달 초에 전달 완료했다. 

업체 관계자는 “성남문화재단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문화 행사 및 예술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남 지역은 물론, 공공 예술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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