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산업사회를 대비한 유능한 고급인재의 양성과 공급은 산업대학원의 시대적 의무”

전 세계를 뒤흔드는 글로벌 경제위기의 파고가 대학으로 전이되면서 전문가로서의 능력 함양과 최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대학원 진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사회적인 관심과 국가적인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또한 대학원 차원에서도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취업활성화, 장학제도 및 교육시설 확충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우수한 신입생 유치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무한경쟁 시대에 부합하는 수요자 중심의 대학원
호남지역 최대의 사립대학인 조선대학교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우수한 인재의 육성을 위해 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며 창의적인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산업대학원(www.chosun.ac.kr)은 학교가 보유한 최신의 각종 실험장비 및 시설을 100%공유하며, 산업체가 직면하고 있는 현장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기술을 연구·개발 하는 산학협동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교육현장과 산업현장의 유기적인 접목을 통한 산학협력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과 기술습득이라는 대학원의 한계를 넘어 인적네트워크의 구축을 통해 평생유대강화 및 합리적 사고와 독창적인 능력을 갖춘 최고의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고 있어 대학과 산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1979년 설립된 산업공학과를 모태로 현재까지 1,568명의 우수한 전문 인재를 배출해온 조선대학교 산업대학원은 현재 건축공학과와 토목공학과, 미용향장학과, IT공학과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의 오율권 원장은 “21세기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하고 차원 높은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습득하고 연구해 정보와 혁신, 스피드가 중시되는 시대의 요구에 유기적으로 대처하는 교육을 통해 사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저희 산업대학원의 책무이자 시대적 의무일 것입니다”라며 산업대학원의 설립목적을 이야기했다.
덧붙여 미용향장학과의 경우에는 국민생활 수준의 향상과 경제적인 여유로움의 증가로 인체 관련 패션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앞으로 유망한 학과로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하며, 향후 2~3개의 신기술 및 신에너지분야 등 수요자의 학문적 연구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학과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연구 능력의 함양’, ‘국가 및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특성화 교육 및 산학협동 교육’, ‘윤리관 및 지도자적 인격 배양’, ‘창의적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는 조선대학교 산업대학원. 이곳은 고도화된 산업 환경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고급인력의 양성과 공급을 목적으로 실무위주의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기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유능한 전문가를 배출해오고 있다.
오 원장은 “오늘날의 대학은 무한경쟁의 시대를 겪고 있으며,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영재교육, 개성교육, 생산교육이라는 설립이념으로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산업대학원은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명문대학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히며, 심도 깊은 학술이론과 운용능력을 배양한 지도자적인 인격을 갖춘 인재의 양성을 통해 국가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유능한 인재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대에 부응하는 진화를 거듭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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