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병·의원 전문 의약품 온라인 e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는 ㈜블루엠텍이 최근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가 투자는 지난해 12월 총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지 9개월 만이다. ㈜블루엠텍은 시리즈 A,B 라운드 총 누적 210억원의 규모의 투자가 유치 되었다. 이번 B시리즈 라운드는 우리금융캐피탈, 키움증권, HB인베스트먼트, 딥다이브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블루엠텍은 병·의원 전문 의약품 커머스 플랫폼 서비스에서 나아가 IT기술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플랫폼으로의 고도화, 중·대형 제약사와의BOS(Bluepharmkorea Ordering System)의 확대를 통한 제약 산업 B2B 플랫폼 ’블루팜코리아’ IT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블루엠텍의 ‘블루팜코리아’는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원내의약품을 공급하는 e커머스 플랫폼으로서, 2018년 운영을 시작한 이후 현재 3만여 개 이상의 전문의약품을 취급 및 판매하고 있으며 병·의원 가입 회원 수는 약 20,000개 처, 일일 사용자수(DAU) 약 3,000개처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통계에 따르면 국내 병·의원 3만3천개처(치과의원‧한의원 제외) 중 약 20,000개 처가 가입되어, 이는 국내 병·의원 가입 점유율 60%에 해당된다. ㈜블루엠텍은 내년까지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여 가입 병·의원 수를 3만개 처 이상으로 늘리고, DAU 6천개 처 이상을 달성하는 것으로 목표하고 있다. 

㈜블루엠텍은 병·의원 전문의약품 e커머스 제약 산업의 확장성과 독감백신 유통, 전문의약품 전국 콜드체인 배송,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병·의원 의약품 구매 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공 등 제약 산업 시장에서의 유통·물류 경험과 차별화 된 서비스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연평균(CAGR) 300% 이상의 매출 성장률 상승을 이뤄내 대표적인 의약품 플랫폼으로 평가 받았으며, 이번 투자 유치로 병·의원 회원의 편의를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BOS 어플리케이션 개발, 의약품 인공지능 구매 패턴 분석 리포트 등 다양한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내어 서비스 및 솔루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블루엠텍은 ICT사업부의 기술 인프라와 전문의약품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접목하여 현재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하고 있다. 당사는 전문의약품 플랫폼 선도기업으로서 의료정보 활용을 통한 제약 산업의 혁신적 네트워크 형성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이번 투자 유치는 블루엠텍의 디지털 플랫폼 기술력과 의약품 유통 비즈니스의 접목으로 병·의원 전문 e커머스 시장의 높은 가치를 만들어가는 역량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루엠텍은 올해 5월 중소기업벤처부와 취업진흥원이 주관한 글로벌 기업 육성 지원 사업  “아기유니콘200” 기업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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