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를 치르는 수험생 (사진-국제뉴스DB)
모의고사를 치르는 수험생 (사진-국제뉴스DB)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인 10월 모의고사가 12일 진행된다.

이날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한 9월 모의고사가 실시된다. 이번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 등 수능 전영역이다.  

이번 모의고사 시간표는 수능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또 이번년도 등급컷을 예상할 수 있는 전년도 등급컷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고등학교 3학년의 국어 1등급 87점-2등급 80점-3등급 73점이다. 이어 수학가는 1등급 92점-2등급 84점-3등급 75점이다. 수학나는 1등급 82점-2등급 72점-3등급 61점이다. 
  
이어 절대편가인 영어는 1등급 90점-2등급 80점-3등급 70점, 한국사는 1등급 40점-2등급 35점-3등급 30점으로 매겨진다. 

한편, 대학 및 학과별 커트라인은 다음과 같다.

먼저 서울 37개 대학의 2020학년도 인문계열 정시모집 70% 컷은 91.3점이었다. 2021학년도에는 이 점수가 86.7점으로 4.6점 하락했다.

비수도권 81개 대학은 2020학년도에는 78.8점이었는데 이듬해 57.4점으로 무려 21.4점이나 하락했다. 

자연계열도 서울 31개 대학은 4.2점 하락, 비수도권 77개 대학은 18점 떨어졌다.

자연계 최상위권 의대·치의대 등은 변동 없거나 오히려 상승했다. 의대는 97.2점으로 동일했고 치대는 96점에서 96.6점으로 0.6점 올랐다. 한의대는 95.4점에서 97.2점으로 1.8점, 수의대는 95점에서 95.1점으로 각각 상승했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도 비슷했다. 서울대 인문계열은 97.6점에서 97.9점, 자연계열은 95.2점에서 95.4점으로 각각 올랐다. 고려대·연세대도 거의 영향이 없었다. 세 대학 평균은 인문계 96.6점에서 96.4점, 자연계 95점에서 94.6점으로 거의 변동 없었다. 

반면 지방 8개 거점국립대 인문계는 2020학년도 79.7점에서 이듬해 76.6점으로 3.1점 떨어졌다. 자연계는 73.2점에서 66.5점으로 6.7점이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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