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업홀딩스 주가가 급등했다.

5일 오후 3시 3분 기준 우리산업홀딩스는 전일대비 29.93% 오른 7770원에 거래중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미국 전기자동차(EV) 업체 리비안오토모티브가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3일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업공개(IPO) 신청서에서 자체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계획을 밝혔다.

리비안은 “전기차 확대와 성능,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배터리 등 전체 가치 사슬에 걸쳐 내부 역량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편, CBI는 지난달 30억 규모의 율호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담보 사모 전환사채를 인수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우리산업은 최근 자동차용 반도체 이슈로 완성차 업체들의 셧다운 영향에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조성됐다.

하지만 3분기부터 반도체 수급의 긍정적인 전망과 해외 매출 증가가 예상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회복이 기대됐다.

특히 신규수주 제품의 약 86% 이상이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에 공급되는 제품이다.

우리산업홀딩스는 우리산업의 주식 39.4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