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출처=시사매거진 DB)
특징주(출처=시사매거진 DB)

 

바이오니아가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 33분 기준 바이오니아는 11.27%(8000원) 상승한 7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현대차증권은 15일 바이오니아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과 함께 짧은간섭 리보핵산(siRNA) 제품의 유럽과 국내 출시를 기대했다. 

엄민용 연구원은 바이오니아의 3분기 매출을 650억원으로 추정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8%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다. 분자진단 매출 감소에 따른 것이다. 분자진단 매출은 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줄겠지만, 다이어트 유산균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해 280억원을 낼 것으로 봤다. 회사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690억원으로 추산했다.

분자진단 부문에서의 매출과 생산능력(CAPA)은 내년부터 크게 늘어날 것으로 봤다. 바이오니아는 내달 대전 글로벌센터 공장 증설을 완료한다. 

siRNA 제품 출시도 기대했다. 세계 최초의 siRNA 탈모 기능성 화장품 ‘SAMiRNA-AR’이 유럽과 한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독일 더마테스트와 6개월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해 화장품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도 품목허가 신청을 마쳤다. SAMiRNA-AR은 탈모 인자인 안드로젠수용체(AR)를 표적하는 siRNA 탈모 기능성 일반의약품(OTC)이다.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해 의약품 허가를 받는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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