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별 무료 맞춤 교육으로 월 만족도 95점 이상

▲ 제주도

[시사매거진]제주특별자치도 중국어체험학습관이 도내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발맞춰 지역경제 및 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시(경제통상진흥원 2층 소재, ‘14.3월 개관)와 서귀포시(동홍동종합복지센터 소재, ’15.2월 개관)에 중국어체험학습관을 개관해 각각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7,958명(제주시 6,371명, 서귀포시 1,587명)이 총 553개 강좌에 참여해 중국어 교육의 혜택을 받았으며, 교육 수강 후 실제 취업으로 연계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중국어체험학습관은 운영상의 특성으로 인해 높은 학습 참여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먼저 레벨테스트를 통해 기초수준 이상의 학습자들을 선정해 교육참여 기회를 제공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한다.

레벨테스트를 통과해 교육에 참여하는 학습자들에게는 학습자 패널티 및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해 당월 출석률 60% 미만 학습자는 익월 수강기회를 상실하며(패널티), 60% 이상 학습자에게는 익월 연속수강 신청 기회가 주어지고 3개월 연속 100% 개근한 모범학습자는 3개월 수강 후 1개월 쉬어야 하는 의무휴강 없이 연속 수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습 성과를 지속시켜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센티브)

또한 전문 강사진이 직접 강의 자료를 제작·활용함으로써 강의의 중심을 교재가 아닌 실용회화로 집중시켜 학습의 집중도를 높였다. 학습자 요구와 수준을 빠르게 강의 자료에 반영할 수 있어 학습자 흥미를 끌어올리는 효과도 있다.

이러한 중국어체험학습관의 특수한 운영체제는 매월 실시하는 설문 조사에서 수준별 중국어 교육 과정은 평균 94.5%, 특별 교육 과정은 평균 96.9%의 점수를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결석사유서 사전제출 제도와 수강변경제도 등은 학습자 학습의지를 고취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중국어체험학습관에서는 월 단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함으로써 월 단위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즉각 반영하며 운영상의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중국어 체험 학습관 이용 절차는 중국어체험학습관에서는 중국어 기초단계 이상의 소통능력을 가진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매월 중국어교육과정 수강생을 선발하여 교육한다.

신규신청자는 매월 1~15일 중국어체험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규수강신청을 한 후 전화레벨테스트를 거쳐 기초,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편성이 된 후 다음달 1일부터 교육이 진행된다.

학습관 개방시간은 평일(오전 9시~오후 9시)과 토요일(오전 9시~오후 6시)에 개방되고 있으며 오전 시간대와 토요일에는 사전에 예약한 개인 및 학습동아리에게 공간 및 시설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시간적인 제한으로 학습관 교육을 직접 수강할 수 없는 도민들이라면 총 29개의 온라인교육콘텐츠로 이루어진 e러닝과 m러닝(모바일러닝)을 자율적으로 이용해 중국어 학습을 할 수도 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중국어체험학습관 홈페이지(http://www.jjctc.or.kr) 를 참고하면 되고, 문의는 제주시중국어체험학습관(☎ 755-9511), 서귀포시중국어체험학습관(☎ 733-108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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