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종이팬캡’, ‘종이냄비’ 등 친환경 소재인 종이를 이용해 조리 도구를 만드는 쿡인페이퍼가 제품 전면 리뉴얼에 나선다고 밝혔다.

2009년 특허 출원으로 시작한 쿡인페이퍼가 업그레이드 된 제품들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을 만날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관계자는 “불과 물에 약한 종이를 주방에서 이용한다는 것은 조금 아이러니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아이러니’를 ‘아이디어’로 바꾼 것이 바로 쿡인페이퍼의 힘”이라며 “이러한 쿡인페이퍼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또 어떻게 제품과 패키지에 적용되었을지, 어떤 방식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쿡인페이퍼의 대표 제품 종이냄비는 인덕션은 물론 직화로 가열하여 요리가 가능한 제품으로, 물과 종이의 발화점 차이를 이용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종이는 천연펄프로 제작하였으며 열에 강한 코팅은 물론 종이 특성상 가볍고 부피가 작아 휴대성이 우수하다. 사용 후 닦아서 재활용 쓰레기로 처리하면 되는 제품이다.

또한 쿡인팬캡은 프라이팬 위에 올려놓는 종이뚜껑으로 조리 시 기름 튐을 방지해준다. 또한 천연펄프 종이가 습기를 머금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구이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중간에 에어홀이 있어 수증기가 배출되며, 냄새가 바로 위로 올라가므로 집안 전체에 냄새가 퍼지는 걸 막아주고, 프라이팬 사이즈에 맞추어 접어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후 접어 휴지통에 버리면 된다.

매직팬가드는 요리를 하고 싶지만 뒤처리가 부담스러워 요리를 포기하는 사람을 위한 제품이다. 조리팬 위에 사이즈에 맞게 말아 그 안에서 요리를 하게 되면 양념과 기름이 팬가드 벽에 막혀 밖으로 탈출하지 않는다. 또 친환경 식품 용지로 제작되었으며, 뚜껑 형식이 아닌 오픈형이라서 내용물을 확인하기에도 좋다. 사용 후에 깔끔히 접어 버리면 된다.

쿡인페이퍼 관계자는 "늘 진심으로 성원해주시는 고객을 위해,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하여 지치지 않고 나아가겠다"며 "모든 주방의 혁명을 가져오는 그 날까지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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