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며 열정적인 삶을 산다

▲ 리출선 회장은 기업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개발에 매진할 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을 내밀 줄 아는 진정한 기업가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개발 위해 노력
(주)서원은 1982년과 1996년 설립된 도로포장 전문기업인‘서원개발’과 ‘서원인더스트리’를 모태로 정직·창의·봉사의 3대 창립이념으로 1999년 설립됐다. 1982년도에는 아스팔트 포장공사 전문기업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도로포장재인 아스콘과 유화아스팔트를 병행제조하고 있다. 이 회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에 하나는 국내 최초로 ‘상온유화아스팔트 재생공법’을 개발하여 환경친화적인 폐아스콘 재생기술의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다.

(주)서원의 가장 큰 경쟁력을 꼽자면 단연 앞서가는 기술력을 말할 수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기술력은 상온(常溫)유화아스팔트 재생공법으로, 이 공법은 리출선 회장이 도로에서 발생되는 폐아스콘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닫고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 고심하다가 개발해 낸 공법으로써 97년에 건설교통부의 신기술 제 192호로 지정받았으며 특허로 등록된 기술이다.

이 공법의 가장 큰 특징은 170℃ 이상 열을 가하여 만드는 기존 아스콘의 공법과는 달리 폐아스콘을 잘게 부순 뒤 열을 가하지 않고 하이플로트 유화아스팔트를 혼합하여 만든다는 것이다.
기본 가열아스콘 생산과정의 경우 Ton 당 7~8리터의 석유를 사용해야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대기를 오염시키는 반면 (주)서원의 상온(常溫)유화아스팔트 재생공법의 경우 가열처리 과정이 없기 때문에 비용절감은 물론 대기오염도 줄일 수 있다.

리출선 회장은 “이 공법을 개발한지 10년이나 지났습니다.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독특한 기술이고 경쟁업체가 전무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 기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질 뿐 신임하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제가 단순히 회사의 이익을 바라고 기술을 개발했다면 다른 사람들이 기술력을 인정해 주지 않을 때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이 기술개발에 혼신을 다한 것은 회사의 이익이 아닌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는데 일조하고픈 마음에서 개발하였기 때문에 기술력을 알리는 것에 소홀히 할 수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서원의 상온(常溫)유화아스팔트 재생공법은 이에 가장 부합되는 대표적인 기술력으로 손꼽히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이 알려지면서 2001년 서울 월드컵 경기장 공사 때,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8,000여 톤의 폐아스콘을 상온(常溫)유화아스팔트 재생공법으로 재생하여 경기장 주차장 건설 납품과 더불어 2003년도에는 조달청에서 정식 조달품목으로 등록돼 오산궐동지구 등 택지지구에 성공적으로 제품이 사용되기도 했다.

▲ (주)서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상온유화아스팔트 재생공법’은 170℃ 이상 열을 가하여 만드는 기존 아스콘의 공법과는 달리 폐아스콘을 잘게 부순 뒤 열을 가하지 않고 하이플로트 유화아스팔트를 혼합하여 만든다는 특징이 있고, 기본 가열아스콘 생산과정의 경우 Ton 당 7~8리터의 석유를 사용해야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대기를 오염시키는 반면 상온유화아스팔트 재생공법의 경우 가열처리 과정이 없기 때문에 비용절감은 물론 대기오염도 줄일 수 있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가슴 따뜻한 기업인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기쁨을 가지고, 기업의 이익보다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기술개발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며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하는 리출선 회장의 마음은 그가 속해 있는 사회단체 활동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리 회장은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봉사가 생활화된 데는 아버지의 영향이 큽니다. 아버지께서는 평생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며 사셨습니다”라며 회상했다.

또한 그는 “개인이 봉사는 것과 봉사하는 단체가 봉사하는 것, 기업이 봉사하는 것으로 나눠서 생각합니다. 개인이 봉사하는 것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도 있듯이 겸손하게 해야 하지만 봉사단체가 봉사를 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기업이 봉사하는 것은 기업의 기술력을 높여 사회에 널리 쓰이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이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도 물론 봉사이지만 그것보다 더 큰 봉사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와 노력으로 좋은 기술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이 유용하게 쓰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리 회장은 경기도 새마을회 회장, 새마을 중앙회 이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새마을 운동에 대한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더욱 알려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 리출선 회장은 새마을 운동 정신을 살려 국민들이 화합하고 서로 도와 함께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동참하길 희망하고 있다.
리 회장은 “국민들이 하나로 화합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가난한 삶을 탈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새마을운동이었습니다. 새마을 운동으로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사회가 되었지만 개인 이기주의가 팽배해지고 물질만능주의로 인한 반목과 갈등이 일어나는 등 정신적 빈곤이 찾아왔습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 또한 새마을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마을 운동의 이념은 자신 혼자만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닌 서로가 도와가며 더불어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새 시대에 맞는 새마을 운동 이념을 바로 세우고 널리 보급함으로써 물질적 풍요를 쫓기보다는 삶의 가치를 높이는 삶을 살도록 도와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라며 “빈곤탈피에 성공한 국가의 원수나 세계 지도자들에게 노벨 평화상과 같이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새마을 운동 상을 제정해 수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세계로 수출하는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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