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아파트 ‘트레지움’ 서울 인접, 청정교육환경 등 탁월한 입지조건 갖춰

광명시는 80년대 구로공단의 배후 도시로 각광을 받았지만 섬유사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던 구로공단이 섬유산업이 사양화 되면서 침체 일로를 걷게 되었다. 서울과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부고속도로의 서울 관문인 분당이나 판교처럼 발전하지 못했던 것. 그러나 최근 서해안 고속도로가 산업화도로의 역할을 하면서 서울의 관문 도시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됨에 따라 재건축 아파트를 건설, 광명시가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하안주공본2단지 ‘광명 두산위브 트레지움’ 가장 먼저 입주

▲ 하안주공본2단지에 건축된 광명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도보 13분 거리의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과 서부간선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KTX광명역이 인접하여 서울 전 지역은 물론 광역교통 체계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한편, 교육시설은 물론 청정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지난 2005년 2월25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주공2·3단지와 하안주공본1·2단지 등 4개 아파트단지에 대한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재건축 추진 조합들은 시로부터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에 들어갔다.

1,000가구인 철산주공 2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상 22∼34층 12개동 1,264가구(24∼50평 형)의 아파트가, 1,900가구인 철산주공 3단지에는 지상 22∼34층 17개동 2,072가구(24∼60평형)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현재 2,440가구인 하안주공본 1단지에는 지상 12∼33층 28개동 2,815가구(24∼53평 형)의 아파트가, 948가구인 하안주공본 2단지에는 지상 26∼37층 9개동 1,248가구(25∼56평 형)의 아파트가 재건축되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 7,339세대의 입주를 계기로 서울의 서남부 관문 도시기능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KTX고속열차와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 외곽고속도로 등 교통의 요지에 있어서 더욱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게 관계자들의 얘기다. 그 가운데 하안주공본2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진행한 하안주공본2단지 ‘광명 두산위브 트레지움’ 아파트가 제일 먼저 일반분양과 입주를 하게 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인접, 청정교육환경 등 탁월한 입지조건
하안주공본2단지에 건축된 광명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도보 13분 거리의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과 서부간선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KTX광명역이 인접하여 서울 전 지역은 물론 광역교통 체계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교육시설은 물론 하안도서관과 광명시 문화원이 위치하고 있어 각종 도서, 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청정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2001아울렛, 세이브존, 크로앙스CGV, 뉴코아 아울렛 등 편리한 주변기반 시설과 관공서가 가까이에 있으며 2,000㎡(600평 형) 규모의 주민 커미니티 시설을 구축, 휘트니스 클럽과 연회장, 독서실, 공동세탁실이 들어서 있다. 또한 37층 높이의 마천루 단지로 조망권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공원속의 아파트를 위해 주차장도 모두 지하로 설치, 평형대도 다양화해 경제 규모에 맞게 살 수 있는 화목한 동네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며 국민소득이 늘어나면서 보유차량수도 늘어날 것을 대비해 1가구 1.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이 밖에 통신 특등급의 인터넷환경의 구축으로 홈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비쿼터스 생활을 실현했다.

광명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주목받고 있는 데에는 무엇보다도 입주자 생활에 맞춰져 있다는 점이다. 하안본2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관계자는 “단순히 먹고 잠만 자는 아파트가 아닌 사람이 즐겁게 살 수 있는 아파트를 조성해야겠단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직장이나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 남아있는 노인이나 주부, 어린아이들이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한다.

대표적으로 노인들의 무료한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게이트 볼장이나 산책로 조성과 지압보도 등 노변 운동기구 등을 설치하는 한편, 주부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도서실, 휘트니스클럽과 아이들을 위한 유아용 놀이터 어린이용 놀이터를 구분해서 설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길 등이 그것이다.

1,248가구 주민의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다
주택단지에서 지금의 초고층의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광명 두산위브 트레지움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데에는 조합원들의 역할이 컸다. 주택을 가진 조합원이 948가구(11평 350세대, 15평 300세대, 17평 290세대, 연립편입세대 8세대)로 지난 2001년 2월에 단지 내 동대표들이 모여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재건축에 들어갔다.

“당시 자금도 없고 유급직원을 둘 수도 없는 상황이라 추진위원들이 20만 원 씩 각출하여 사무실 비품을 사고 무급으로 현 총무이사(하갑섭)가 상시근무를 하며 업무를 봐야 할 정도로 사정이 여의치 못했습니다”라며 조합 관계자는 당시를 회상했다. 그 후 5월 5개 회사가 참가한 설계시안을 놓고 투표한 결과 지금의 설계회사인 ‘담 건축’을 선정해 2002년 3월9일 광명시 실내체육관에 조합원총회를 열고 정관 및 조합장(김기봉)과 임원선출, 최종 두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4개 단지가 하나로 묶여 대지분할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고 문화재 발굴 조사를 하면서 공사는 더욱 늦어졌다.

조합 관계자는 “재건축에서는 시간이 곧 돈으로 연결되는 만큼 아무 할 일없이 공사가 지연되는 것이 어려운 시간이었다”며 “주인이 많은 재건축 사업인 만큼 다소 불협화음이 있게 마련이지만 우리 조합은 대체로 조합원과 조합집행부가 합심이 되어 일을 추진하게 되었고 4개 단지 중 비교적 우수한 아파트를 건설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8월14일부터 8월16일까지 일반분양을 위해 모델하우스를 오픈했으며, 일반분양 청약접수일은 특별분양 8월17일, 1순위 8월19일, 2순위 8월20일, 3순위 8월21일로 순차접수, 성황리에 일반분양이 이루어 졌으며 오는 11월 입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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