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메달을 향해 치열한 시위 당겨

▲ 예천군, 제50회 전국 남녀 양궁종별선수권대회 개막

[시사매거진]예천군에서는 '제50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 선수권 대회(고등부, 대학·일반부)및 2016년 컴파운드 양궁대회(1차)'가 지난 13일 오후 3시 세계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내 문화체육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려 오는 18일까지 열전을 벌인다.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이현준 군수, 이철우 군의장, 김시택 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 선수와 임원,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현준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예천을 찾아주신 선수 임원들을 5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올림픽 효자종목인 양궁이 오늘의 영광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양궁선수와 임원들이 합심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세계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세계 최강 종목으로 영원히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군수는 오는 7월30일부터 개최되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은 “종별 선수권대회는 반백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양궁의 오늘이 있게 한 대회”라면서 “다가오는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의 견제와 도전을 뿌리치고 전 종목을 석권할 수 있도록 총력의 힘을 기울여 달라”는 정의선 회장의 대회사를 대독했다.

이철우 군의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한국 양궁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수 임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대회에 참가는 모든 선수 임원들은 한국 양궁 발전의 기수라는 자부심 속에 최선을 다해 풍성한 기록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축사를 했다.

예천군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물 점검과 양궁장 주변을 정비하는 한편, 숙박업소, 음식업소에 대한 친절, 청결 교육을 강화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한편, 이번 제50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는 99개팀 471명, 컴파운드 대회는 34개팀 80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되며, 경기방식은 거리별 기록 합계인 1440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