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한 만남의 연속, 마성의 엔딩에 안방극장까지 숨죽였다!

▲ 사진제공 :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영상 캡쳐

[시사매거진]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연출 김종연, 임세준/제작 베르디미디어, 드림E&M) 6회에서는 천정명과 공승연이 조재현이 만든 높은 장벽, 궁락원 입성을 앞에 두고 더욱 촘촘하고 치밀해진 활약으로 블랙홀급 흡입력을 선사했다.

김길도(조재현 분)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는 무명(천정명 분)은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그에게 맞서기 위해 궁락원 안의 사람들을 모두 꿰뚫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궁락원에 발을 담그고 있는 설미자(서이숙 분)의 눈에 들기 위해 3년 동안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무명이 만든 궁중 꿩 메밀국수를 김길도가 먹는 장면은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 정도였다는 반응.

다해(공승연 분) 역시 김길도에게 납치당한 사건을 계기로 더욱 악에 받치기 시작하며 몰입도를 더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이 가진 마지막 키였던 면장의 알콜 중독 사실을 설미자에게 알리며 궁락원에 들여보내 달라고 거래한 끝에 고강숙(이일화 분)의 마음에 들어 궁락원에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때문에 무명보다 더 일찍 궁락원 입성에 성공한 그녀가 앞으로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무한 상승시켰다.

하지만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했던 무명과 다해는 목표 달성도 하기 전에 위기를 맞게 돼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 내려앉게 했다. 무명은 3년 동안 도망쳤던 성록(김종완 분)에게 발각, 다해는 궁락원을 들쑤시지 말라고 경고했던 김길도와 결국 독대하게 된 것.

특히 한 시간 동안 펼쳐진 숨 막히는 전개는 엔딩에서 절정에 달했다. 이처럼 반드시 만나야 할 사람 그리고 다신 만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들의 만남은 살얼음을 걷는 것 같은 긴박감까지 안겼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엔딩으로 갈수록 진짜 숨 막혔음! 다음 주 진짜 기대 된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역시 시간 루팡 드라마.. 내 한 시간 어디로 갔죠?”, “모든 사람들이 다 조금씩 얽혀있어서 더 더 핵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눈을 뗄 수 없는 방심금물 드라마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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