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되더라도 조기 발견과 응급 치료가 있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확진환자나 의심환자 중 대부분의 환자들이 타미플루 등 치료제를 맞고 자택에서 치료받거나 완치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응급징후가 발생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응급 징후

가. 건강한 성인의 경우

- 흉통이 있거나 숨쉬기 곤란할 때
- 입술이 보라색 및 청색으로 변할 때
- 구토가 심하여 음료도 삼킬 수가 없을 때
- 탈수 소견을 보일 때 : 일어섰을 때 어지럽거나,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 유아의 경우 우는데도 눈물이 나오지 않을 경우 등
- 발작이 있는 경우
- 평상시보다 반응이 느리거나, 정신이 혼미한 경우

나. 소아의 경우

- 심폐질환이 있거나,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아스피린 같은 acetylsalicylic acid를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있거나, 다른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 생후 3개월 미만이고 항문체온이 38.5℃이상인 경우
- 호흡에 문제가 있거나, 쌕쌕거리거나, 호흡 시 흉부통증이 있거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 아주 소량의 물을 마시고 깨어있는 상태에도 최소한 매 6시간마다 소변이 없을 때
- 토하거나 심한 설사를 할 때
- 계속 흥분한 상태고 안정이 되지 않을 때
- 나른하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데 흥미를 보이지 않거나 비정상적으로 졸려할 때
- 열이 계속되고 5일이 지났는데도 나아지는 기미가 없거나 나아지는 기분이 있었으 나 갑자기 새로운 열이 시작될 때
- 청색증이 있을 때
- 경련이 있을 때(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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