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준, 뺑소니범 알고 있다는 정보 흘려 장승조 압박

▲ 출처:SBS

[시사매거진]팔봉(이강욱 분)에게 메모리 카드를 빼앗기고, 방 여사(서우림 분)에게 가짜 김민수 의심을 사게 된 재영(장승조 분)은 점점 궁지에 몰린다.

오는 13일 방송될 95회에서 재영은 방 여사가 가짜 김민수에 대해 강하게 의심하자 다시 평창동 집으로 들어갈 것을 제안한다. 가은(윤지유 분)은 팔봉과 술자리를 함께 하면서 메모리 카드 정보를 얻는다. 팔봉의 명패 밑에 숨겨둔 메모리 카드를 몰래 입수한 가은은 먼저 현태를 찾아간다. 가은은 자신을 다시 만나면 중요한 정보를 주겠다고 제안하지만, 현태는 단호하게 거절한다. 화가 난 가은은 재영에게 메모리 카드를 전해 주면서 확실한 공범이 되기 위해 “당신의 여자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재영은 영원히 비밀을 지켜주겠다는 가은의 말을 믿고 손을 잡는다.

한편, 증거물 확보에 실패한 현태는 구민식 비서실장에게 송 원장이 뺑소니범으로 최재영 회장을 지목했다는 정보를 흘린다. 구민식 비서실장은 재영에게 그 사실을 전하고, 재영은 불안해서 급히 송 원장의 병실을 찾아간다. 불안에 떠는 재영을 지켜보던 현태는 계속 재영의 동태를 살핀다. 메모리 카드가 없어진 걸 눈치챈 팔봉은 재영을 불러내 가은이한테 훔치라고 지시했냐며 따지는데, 그 말을 현태가 엿듣게 된다.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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