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바른 인성 심어줘, 밝은 미래 선도한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열정적인 삶을 사는 사람

▲ 대구예술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과 대구경북지역 교수(협의)회 연합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조병훈 교수는 지난 2008년 12월12일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2008년 (사)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총회’에 참석했다.
조병훈 교수가 참여하고 사회활동은 (사)한국사립대학교수회 연합회 공동회장, 대구경북지역 교수(협의)회 연합회 공동회장, 대구지방검찰청 학교폭력예방 선도강연위원, 학교폭력예방연구소장, 한국정부학회 섭외홍보위원장, 대한정치학회 이사, 대한지방자치학회 연구이사, 한국치안행정학회 부회장, 대구광역시 국공립 인문계 고등학교 학교운영 대표협의회 회장, 영남대학교 상경대학 동창회 부회장, 한양 조씨 대종회 이사 등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는 이 많은 사회활동을 거뜬히 소화할 정도로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조병훈 교수와의 첫 대면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편안한 인상에서 나오는 마음의 여유로움과 환한 미소에서 전해지는 가슴 따뜻함이 전해졌다. 그의 모습에서 그동안 그가 살아온 삶의 흔적들이 묻어있고 진한 인간의 향기가 배어나오고 있었다.

인성교육 강화 통해 학생들의 밝은 미래 선도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거리를 꼽으라면 학교폭력 문제가 다섯 손가락 안에 들 것이다. 학교 폭력 문제는 아이들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계는 물론, 경찰청과 시민단체, 언론의 관심 속에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나’하는 자조 섞인 한탄마저 자아내고 있다.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일찌감치 체감한 조병훈 교수는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2년 대구지방검찰청 학교폭력예방 선도강연위원으로 위촉받은 이래 지난 8년간 대구·경북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달에 한번씩 학교폭력예방 강연과 함께 인성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한 최근 대구시는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건강한 인격체로 자라날 수 있는 교육환경조성을 위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대책을 전담하는 ‘대구광역시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를 발족했는데 조 교수가 지역 학계를 대표해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으로 위촉되어 학생·학부모가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인성교육 전도사로 불리고 있는 조병훈 교수는 “이제는 학교폭력을 일삼거나, 폭력을 가하고도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을 지탄하기에 앞서 어른들의 반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학교폭력의 대부분이 충동적,우발적으로 일어나고 죄의식을 갖지 못하는 데서 발생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죄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죄를 지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는 교육을 한다면 학교폭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함께 따뜻한 눈길과 진실된 마음으로 학생들을 보듬어 준다면 얼마든지 변할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학생들이 성장할 때 단순히 성적 1, 2점 올라가는 것에 기뻐하기보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예절 바르고, 선악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바르게 실천할 수 있는 마음이 성장하는 모습에 더욱 기뻐해야합니다. 그래야만 학생들은 자신이 어떠한 행동을 바르게 하여야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 2009년 3월31일에 열린 대구경북지역 교수(협의)회 연합회 토론회에서는 많은 대구경북 지역 대학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대학과 지역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
조병훈 교수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점점 무너져가는 대학교육의 현실을 직시하고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을 밝은 미래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는 7년째 대구예술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과 대구경북지역 교수(협의)회 연합회 공동회장을 2년 연속 연임하고 있고 또 얼마 전 (사)한국사립대학교 교수회 연합회 공동회장 겸 이사로 선임되었다. 그는 1인 2역을 넘어 1인 3역까지 거뜬히 소화해 내고 있다. 훌륭히 잘 소화해 내고 있다.

조 교수는 “학생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조력자, 대학과 교수들의 뜻을 연결 시켜주는 중계자, 지역발전과 대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도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라며 “대학이 바로 서야 국가가 바로 선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학교만의 노력이 아닌 교수, 학생, 지역 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의 역할은 모든 사람들의 중지를 한데 모으고 이러한 뜻이 잘 전달되어 대학 발전과 대학교육의 방향성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대학,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연합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생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마음이 풍요로운 나라 만들기에 앞장
영국의 싱크탱크 신경제재단(NEF)이 2006년에 세계178개국을 대상으로 행복지수 순위를 발표한 결과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102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병훈 교수는 우리나라의 이러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빠른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행복지수는 왜 이렇게 낮은 걸까요? 오늘날까지 온 국민들이 가난에서 벗어나 잘 살아 보려고 몸부림쳐 온 결과 1인당 소득 2만불 시대까지 도달했습니다만 국민들은 행복하지 못합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삶의 여유도 생겼으니 경제성장 일변도에서 벗어나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며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행복한 마음이 풍요로운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처럼 조 교수는 마음의 행복을 제일로 꼽고 있다. 그가 바라는 세상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반목과 갈등을 일삼는 세상이 아닌 물질이 풍요로운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눠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것이고 물질이 풍요롭지 못한 사람은 마음의 풍요로움으로 자신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가슴 따듯한 세상이다. 그가 바라는 이러한 세상은 어쩌면 평생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조 교수가 시발점이 되어 그의 행복 바이러스가 조금씩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된다면 불가능한 일만도 아니다. 조 교수를 인터뷰한 기자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말과 생각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듯, 조 교수와 뜻을 함께 할 사람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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