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과정과 관리시스템

한상로 교장은 '좋은 습관 만들기'와 '플래너를 활용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양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중량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울리는 석계초등학교는 2005년 개교한 신설 학교지만, 매년 서울시 교육지표에 맞는 교육실천으로 다양한 표창을 수상했다. 3년 동안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U-러닝 연구학교’를 운영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교육을 실시하여 왔으며 행복 꿈터 답게 학교 폭력이 없다. 이는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고, 아이들이 행복해야 가정이, 가정이 행복해야 사회가 행복하다는 학교장의 교육철학 때문이다.

좋은 습관 가진 학생은 발전 가능성 높아
이번에 사교육 없는 학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소규모(10~15명)로 편성된 교과 중심의 방과 후 학교과정이 개설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원어민 영어과정과 수준별 수학교실 개설, 예체능, 외국어 등의 다양한 특기적성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국어, 사회, 과학 교과의 테마 중심의 단기과정 개설과 방학 중 상설과정과 특강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사설 학원비와 비교해 수강료가 1/2~1/3정도로 저렴하게 운영하여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는 한상로 교장. 수요자인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원어민 강사 등의 지원인력 확보, 소규모 교실 확보 및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교육의 붕괴에 대해, 학교 교육은 지적인 능력과 정의적인 능력을 조화롭게 발달시켜주는 교육이다. 하지만 지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학부모와 학생들로 선생님들이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뢰가 중요하며 전인교육을 위한 선생님의 인성교육에 학부모님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석계초등학교는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할 수 있도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원어민 강사들의 지원인력 확보, 소규모 교실 확보 및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석계초등학교는 ‘추억 만들기’ 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믿음과 사랑을 그리고 선생님과의 믿음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교육실명제’를 통해 학부모들의 요구수준을 충족시켜주고 아울러 학생들을 책임 지도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좋은 습관을 가진 학생은 발전 가능성이 높다. 자신의 공부계획을 스스로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학생은 물론 학부모의 협조가 중요하다. 즉 자기 주도적 학습과 자기관리능력향상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상로 교장은 바로 이러한 교육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좋은 습관 만들기’와 ‘플래너를 활용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배양시키고자 한다.
한상로 교장은 “초등학교는 모든 교육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만큼 이곳에서 ‘정직하고 행복하게 공부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석계초등학교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올곧게 자랄 수 있는 인성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고 밝히며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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