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가적 인재 양성의 초석 되는 ‘현산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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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가적 인재 양성의 초석 되는 ‘현산초등학교’
  • 공동취재단
  • 승인 2009.08.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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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특성화 교육 등 특성화된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경쟁력 키워

▲ “공교육의 부실과 사교육 시장의 급속한 성장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이며 사회 전체가 풀어가야 할 과제다. 학교와 가정 그리고 사회가 서로 협력해서 사교육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계속해서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 김송호 교장의 지론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위치한 현산초등학교는 지난 2000년에 개교한 짧은 역사의 학교지만 7월에 ‘사교육 없는 학교’로 선정됐다. 일산 신도시의 특성상 대부분의 학생이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는 아주 의미있는 일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2004년 경기도교육청 교과특성화 학교로 지정받으며 시작한 중국어 특성화교육을 통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아 왔다. 중국의 경제성장과 교류증진을 미뤄 볼 때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느낀 학교 선택의 결과이다.
방과 후 보육프로그램, 특기적성교육, 틈새학교 및 느티나무학교 프로그램 등 정규 교육과정 이외시간에 학생들의 요구를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주중, 방학 중에 융통성 있게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영어와 중국어를 방과 후 특성화했다.

학원교육을 능가하는 교육의 질이 높아져야
공교육 부실화의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최근 정부의 ‘사교육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복안은 가정경제에 미치는 사교육비의 부담이 이미 그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공교육 붕괴에 대해 김송호 교장은 “학원교육을 능가하는 질 높은 교육을 시킬 수 있다는 전제조건이 확립되어야 공교육 정상화가 이루어진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학부모에게 수준 높은 교육성과를 거둬 상급학교 진학에 충분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사교육 없는 학교’ 방안이 자칫 또 다른 사교육장화로 만들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사교육을 없앤다는 기본 취지가 넓게 보면 학교, 특히 방과 후 학교교육을 통해 자녀를 사교육 없이도 제도권 교육 안에 들 수 있다는 믿음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교육 시장의 급속한 성장배경은 공교육이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수준에 미흡했기 때문이다. “초등 교육 만으로는 현 프로그램이 이뤄질 수 없고 어차피 중등교육과의 연계성 하에서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김송호 교장은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학원교육의 수요를 학교교육으로 옮기기 위하여 학력향상 중점학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학습보조 인턴교사를 먼저 운영할 예정이다. 방과 후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학원수요가 많이 요구되는 중심과목에 시간을 배정한다는 복안. 특히 국어, 수학, 영어 분야에 인턴교사를 집중 활용 운영하며, 학년에서 신청자를 심의하여 수준(보충, 학력향상, 심화)별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신뢰감 구축
‘사교육 없는 학교’의 궁극적 목적은 학원교육에 뒤지지 않는 공교육의 내실화에 있다. 프로그램적 의미만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실현가능성이 높고 신뢰심을 심어주는 것, 그리고 홍보적 측면에서 학부형에게 어떻게 신뢰를 줄 수 있는가 하는 구체적 계획이다.
현산초등학교는 21세기 정보화 지식 기반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창의성과 인성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예절인, 창조인, 건강인이란 목표아래 교실수업개선과 교육과정 중심의 조직과 운영 그리고 변화와 새로움으로 희망을 키워간다는 목표를 실천하는 것이다. 학교 홈페이지 활용 및 자기 주도적 학습 운영, 탐구심과 과학적 소질 발현의 과학행사 실시, 이를 통한 창의성 신장 교육여건 조성이 그것이다. 아울러 체험교실 및 경진대회, 체험마당, 전시회를 통한 창의성 발현 기회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생활 외국어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 방송과 다양한 외국어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교실 및 방과 후 교실 운영, 영어 인증제 및 말하기 대회를 중점사업으로 두고 있다. 이번 교내에서 개최된 학년별(3·4·5·6학년) 영어 골든벨 울리기 대회도 학생과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재미있는 영어’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시대의 문화시민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 에티켓 교육, 다양한 인성교육 수업 전개, 학교사랑 봉사활동, 칭찬으로 바른 행동 실천하기 등 실천중심의 인성교육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생활 속 바른인성 기르기의 일환으로 실내 정숙보행 및 바른 글씨쓰기(1년 2회)를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옛것 익히고 새로움 받아들이는 조화 ‘溫故而知新’

▲ 현산초등학교에서는 학교 홈페이지 활용 및 자기 주도적 학습 운영, 탐구심과 과학적 소질 발현의 과학행사 실시, 이를 통한 창의성 신장 교육여건 조성이 그것이다. 아울러 체험교실 및 경진대회, 체험마당, 전시회를 통한 창의성 발현 기회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공교육의 부실과 사교육 시장의 급속한 성장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이며 사회 전체가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말한다. 바로 학교와 가정 그리고 사회가 서로 협력해서 사교육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계속해서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 김송호 교장의 지론이다.
‘예절 바르고 슬기로우며 건강한 어린이’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21세기 정보화, 지식기반 사회에 적응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창의성 교육에 힘쓰고 있는 현산초등학교는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을 강조한다. 옛것을 익히고 새로움을 받아들여 조화를 이룬다는 뜻에 따라 “조화로움을 이루는 인성교육과 창의성 신장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는 신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올곧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한 그는 “오늘날 우리 사회는 지식과 정보가 넘쳐남에 따라 가치관이 혼돈되고 인간성이 상실되어 예측이 불가능한 사회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온고(溫故)와 지신(知新)의 조화로움을 이루지 못한 교육이 문제라는 것이다. 따라서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맞게 학생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여 실천 위주의 인성교육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창의력 신장에 힘써 글로벌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 교육에서 학생들에게 꿈과 미래를 제시하여 溫故의 올곧은 삶을 영위하고 미래 사회 사회의 변화에 자신있게 대응할 수 있는 知新의 창의성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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