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부의학·인체공학 기반한 신체교정구로 ‘건강 100세’

인간의 신체는 발목, 무릎, 골반, 허리, 척추, 목 등 6개의 고리형 사슬구조로 이뤄져 있다. 운동역학적인 체인 구조를 이뤄, 하나의 고리가 움직이면 나머지 다섯 개의 고리도 상응하는 움직임을 갖게 된다. 때문에 하나의 신체 기관이 온전치 못하면 나머지 기관에 까지 영향을 끼쳐 몸 전체의 건강을 잃을 수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발이 정 위치에서 올바로 운동하지 못하면 연쇄적인 신체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처럼 건강의 척도라 해도 과언이 아닌 발의 건강을 연구해온 DHO(주)동화글로벌오쏘틱스는 신체교정구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4일 DHO(주)동화글로벌오쏘틱스는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신체교정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제천시 저소득 주민 130여 명에게 신체교정구를 무료로 맞춰준 이번 기부행사는 주민과 시청관계자, DHO(주)동화글로벌오쏘틱스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DHO(주)동화글로벌오쏘틱스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각 지자체를 돌며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주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신체교정구를 기증해오고 있다. 한 해에 기증하는 신체교정구가 350여 족으로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1억 원에 달한다. 이 날도 김용식 대표뿐 아니라 전국 각 지역 본부장들이 기쁜 마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러 모인 이들은 넘치는 에너지는 물론 건강하고 화사한 피부를 자랑했다. 족히 10년은 젊어 보이는 비결에 대해 김 대표는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발을 잘 관리해서 일까요. 건강은 피부의 비결이자 행복의 비결이죠. 더욱이 이러한 가치를 이웃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DHO(주)동화글로벌오쏘틱스 가족들의 기쁨입니다”라고 말했다.

 

“건강 척도 ‘발’ 소외받아서는 안 돼”

   
 

가장 아래에서 신체를 지탱하는 발은 흔히 ‘인체의 축소판’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중요한 기관이다. 이에 발 건강을 더욱 신경 써야 하지만 소외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발볼이 좁고 굽이 높은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은 물론 패션을 중시하는 남성들이 늘면서 무지외반증 환자가 급증했다. 의료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지는 2009년부터 5년간 무지외반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7.6% 증가했다. 2013년 기준 여성 환자가 84.7%였던데 반해 남성 환자 증가율이 여성의 2배에 달했다. 패션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고 발의 피로 도를 높이는 신발을 착용하는 남성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무지외반증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대부분 수술을 추천받는다. 하지만 김 대표는 DHO(주)동화글로벌오쏘틱스 교정구를 통해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김 대표는 “초기 무지외반증의 경우 교정구만을 통해 100% 치료가 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환자가 아프다고 하면 수술을 권유하는 풍토가 만연해 있어 안타깝습니다. 수술이 능사가 아닐뿐더러 오히려 수술 후 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도 많습니다”라며 수술 중심 치료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수술 없이 무지외반증을 치료할 뿐 아니라 삐뚤어진 척추까지 교정하는 DHO(주)동화글로벌오쏘틱스의 교정구는 하루에 4시간 이상씩 꾸준히 착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발목, 무릎. 골반, 허리, 척추, 목 등의 통증으로 정형외과나 한의원을 찾았다가 치료 불가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마지막 희망으로 찾는 곳이 DHO(주)동화글로벌오쏘틱스다. 교정구 착용 후 대부분의 환자들이 완치됐으며 현재 1만 9000여 명이 교정구를 착용 중이다.

김 대표는 “교정구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 제작하며 신체균형을 위한 보조기구로 발을 받쳐줘 평형을 유지해 인체의 하중을 발바닥 전체로 고르게 분산시킵니다”라며 “발에 가해지는 체중 부담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도와 무릎, 골반, 허리, 어깨 등의 통증과 만성피로를 해결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각 지역 본부장과 지사장들도 본인이 직접 교정구를 착용하고 효과를 봤거나 가족들이 교정구를 통해 완치를 경험한 이들이다. 그래서 더욱 적극적으로 교정구를 추천하고,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특히 멀리 스위스에서 DHO(주)동화글로벌오쏘틱스 교정구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곽명희 지사장은 누구보다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스위스 바젤에서 시계 수출입 업무를 하던 곽 지사장은 한때 나아지지 않는 척추장애로 인해 실의에 빠져 있었다. 정형외과와 한의원으로 오가며 치료 받았지만 차도가 없었던 곽 지사장은 DHO(주)동화글로벌오쏘틱스 교정구 착용 후 건강을 되찾았다. 놀라운 효과에 탄복한 곽 지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대체의학 기술을 스위스에 직접 알리는 교두보가 되기로 결심했다.

지금까지도 스위스와 한국을 오가며 열정적으로 일하는 그녀는 “워낙 제도가 까다로운 스위스라서 단 시간에 도입하기는 어렵겠지만, DHO(주)동화글로벌오쏘틱스의 교정구는 물리적으로 확실한 효과가 있는 만큼 스위스 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교정구의 특성상 효과를 입증하는데 많은 시간과 사례가 필요한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DHO(주)동화글로벌오쏘틱스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5년 여 연구로 개발한 핵심 나노 소재
김 대표는 지난 2001년부터 5년 여 동안 교정구의 핵심소재인 나노 연구를 몰두했다.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재질을 찾기 위해 오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끝에 2007년12월 중순 나노칩을 소재로 한 신체교정구를 선보였다.

은과 천연황토를 활용해 나노기술로 제작한 교정구는 DHO(주)동화글로벌오쏘틱스가 유일무이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교정구가 플라스틱과 같은 소재로 만들어져 착용감이 둔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산화된다. 반면 동화글로벌오쏘틱스 교정구는 피부와 촉감이 비슷해 착용감이 우수하다. 또한 완치 후에 플라스틱 교정구는 쓰레기로 전락해 오염물질이 되지만, 친환경소재로 만든 DHO(주)동화글로벌오쏘틱스의 교정구는 재활용이 가능하다.

김 대표는 “마치 좋은 가죽으로 만든 옷은 시간이 흐를수록 내 몸에 잘 맞도록 길이 드는 것처럼 우리 교정구도 사용할수록 광택이 나고 길이 들어 더욱 편안해집니다”라고 말했다.

 

대체의학 우수성 인정받는 날까지 노력할 터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발의 중요성. 그렇다면 과연 발이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 대표 역시 ‘발은 인체의 거울’이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

“발은 인체의 모든 기관과 연결돼 있어 몸 전체의 건강과 직결됩니다. 많은 병들이 발에서 최초 증상을 보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의학에서도 발은 12개의 경락이 시작되는 곳이라고 하죠. 체내의 모든 장기는 물론 오장육부와 반응하는 서른여섯 개의 혈이 존재하는 곳이 바로 발입니다. 인체의 모든 신경기관과 연결 돼 있어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립니다. 또한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지만 걸을 때마다 발바닥의 펌프 작용을 통해 모세관 작용이 일어나며, 하지정맥을 통해 혈액을 심장까지 끌어 올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립니다.”

그러나 발의 펌프 작용과 모세관 작용은 걸을 때에만 제 기능을 한다. 따라서 발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하지혈액순환장애가 발생한다. 발의 문제가 온 몸의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 달리 말하면 발을 관리함으로써 온 몸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이다.

평소 발 건강 관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인의 97%가 신체 불균형의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

김 대표는 “발 뼈의 배열에 문제가 생겨 척추측만, 한 쪽 어깨처짐, 허리나 목의 뻣뻣함, 통증 등이 발생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족부 교정이 필수적인 이유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 건강의 중요성을 설파하러 하루도 쉬지 않고 환자들을 만나러 나서는 김 대표. 그는 3개월에 한 번씩 전국 대형마트에서 정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단순한 홍보를 위해서가 아니라 교정구를 착용한 환자들의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환자가 행복해야 비로소 자신이 행복하다는 김 대표는 자신의 손길을 통해 호전되는 환자들을 만나기 위해 오늘도 길을 나선다. 대체의학의 우수성과 효능에도 불구하고 의학의 한 분야로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이 못내 아쉽다는 그는 지금까지 노력해온 만큼 한 길을 간다면 언젠가는 무차별적인 수술로 인해 목숨을 잃거나 부작용으로 힘든 삶을 사는 이들이 줄어들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의 진심과 노력은 2016년 교정부분 신기술 고객만족경영대상 수상, 2015년 코리아 파워리더대상 수상, 2015년 코리아 CEO 대상 수상 등의 영예로 돌아오기도 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정구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DHO(주)동화글로벌오쏘틱스의 발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 왼쪽부터 충북본부장 이경훈, 강원본부장 이수인, 경기본부장 권기동, 남양주지사장 김신형, 부산서부지사장 오선주, 영남본부장 임광복, 원주지사장 고명지, 의왕지사장 이은숙, 인천지사장 김광남, 제천지사장 김종협, 충주지사장 최정윤, 호남본부장 유상덕, 스위스지사장 곽명희, 서울본부장 엄정남, 이외에 경북본부 임순천 본부장, 문경지사 강미경 지사장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