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교육을 통한 공직자의 국가관 확립과 안보의식 고취

▲ 안보교육

[시사매거진]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고 경산시가 밝혔다.

최근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위협과 국내·외적인 테러위협,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직자 안보교육은 2015년 국민안전처가 제작한 ‘한반도 전쟁가상 시나리오’라는 동영상을 중심으로 전쟁 발발시 수돗물 공급 중단, 원전사태, 생필품 공급 부족, 국가기반시설 파괴, 사이버테러 등 각종 사태로 국가기능이 마비되고, 국민들은 어떻게 행동할지를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 등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 상황을 가상해 보았다.

이번 교육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끊임없는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무계획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보완은 물론, 공직자의 임무숙지와 안보의식을 다잡기 위해 실시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인사말에서 “전쟁 등 각종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평상시 얼마나 철저하게 대비하고 준비하는가에 따라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 공직자들은 투철한 안보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여 재난과 비상사태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평상시에 준비하고 대비하는 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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