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이상 지역에서 어르신, 주부 등 6,000명 대상

▲ 식품의약품안전처

[시사매거진]일상생활에서 매일 접하는 식품·의약품 등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비자 식의약안전교실’을 5월부터 실시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

‘소비자 식의약안전교실’은 어르신 등 정보 취약계층에게 올바른 식의약 정보를 제공하여 불필요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잘못된 식의약 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경기, 충남, 경남, 경북, 전남, 전북 등 6개 이상 지역 소재 보건소, 노인복지관 등에서 오는 11월까지 총 130여회에 걸쳐 6,000명 이상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참고로 ‘15년에는 서울, 경기, 대전에서 어르신, 임산부, 주부 3,133명이 참여하였으며 높은 교육 만족도(92점/100점)를 보였다.

교육 내용은 ‘15년 교육 참여자들의 의견 등을 반영하여 어르신, 주부, 임산부 등 계층별 맞춤형으로 동영상, 인포그래픽 등을 제작하여 핵심 메시지가 쉽게 전달되도록 하였다.

어르신 대상 주요 내용은 ▲건강밥상 차리기 ▲떴다방 피해 및 대처요령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의 구매요령 등이다.

주부 대상으로는 ▲식품표시, 식품첨가물, 화장품 바로알기 ▲해외직구 시 주의사항 ▲당류 줄이기 실천방법 등 정보를 제공한다.

임산부에게는 ▲임신기간 중 복용금지 의약품 ▲젖병 및 모유착유기 사용법 ▲영유아 감기약 사용법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 등 정보 취약계층까지 안전정보를 제공하여 식의약품으로 인한 안전사고나 허위 과대·광고 등의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식의약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 식의약안전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민이나 지역단체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02-774-4050)나 식품의약품안전처 소통협력과(☎ 043-719-25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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