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환경을 기초로 친환경적이며 경제적 가치가 높은 해양공간 창출

▲ "지녁의 산업체에 기술을 공유·이전하고 강원지역 해양산업에 기여해 강원 동해안을 첨단 해양공간으로 탈바꿈, 고부가가치 연안산업을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는 김규한 센터장
2005년 5월 산업자원부가 지정하는 지역협력연구센터로 개소해 2007년 지난 3월 지역혁신센터로 전환된 관동대학교 지역혁신센터 첨단해양공간개발연구센터(김규한 센터장)는 전국 50여 개의 지역혁신센터 중 토목환경을 기초로 한 해안해양공학을 근간으로 하는 센터로는 국내 유일하다.

수산자원 증식 친환경 해양 조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동해안 개발
관동대학교 지역혁신센터 첨단해양공간개발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는 강원도 강릉시 양양군 등 3개의 지방자치단체와 지원·협력하며 10여 명의 교수진과 10명의 기업체 연구진, 60여 명 이상의 연구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양환경보존 및 첨단해양공간 창출을 위한 실용화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해안방재 및 모니터링 기술개발, 연안환경 개선 기술개발, 해양경관설계 기술개발 등 3가지의 연구테마를 중심으로 2009년 현재 23개의 기업이 참여해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구체적으로 해안방재 및 모니터링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로 해안침식 방지 및 수산자원 증식을 위한 환경친화형 블록 개발, 지능형 원격 해양정보 수집 모니터링시스템 개발, 인공위성 영상자료를 이용한 연안해역의 수질 통제 관리시스템 개발 등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환경친화적 인공의암을 개발해 여수해양엑스포해상공원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연안환경 개선 기술개발을 위해 파력 및 풍력을 이용한 무공해 청정 자연에너지 활용 기술개발, 바다목장화를 위한 해양생태복원, 자동수질측정 장비 등을 개발하고 있다. 그 결과 에너지 절약효과가 2007년 전년대비 5천만 원의 경비절감 효과를 냈으며 올해에는 20% 에너지 절약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양경관설계 기술개발을 위해 플로토타입 설계 및 공업화 구체 구조 시스템 개발과 공업화 시스템에 의한 적합한 각부구조(천정 및 바닥) 시스템 개발과 디자인 및 시공 매뉴얼 개발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 지역의 경관시설물 공업화 생산을 위한 연구 개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이미 4곳과 MOU체결을 마쳤으며 파고라시제품 개발은 물론, 2건의 관련 특허 출원을 받았다.
▲ 관동대학교 지역혁신센터 첨단해양공간개발연구센터는 전국 50여 개의 지역혁신센터 중 토목환경을 기초로 한 해안해양공학을 근간으로 하는 유일한 센터로 해양환경보존 및 첨단해양공간 창출을 위한 실용화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3가지의 연구테마를 중심으로 2009년 현재 23개의기업이 참여해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희소성이 높은 첨단고가장비 활용을 통한 수익창출과 기업의 인프라 및 기술지원, 개발기술의 동해안 실해역 검증을 통한 사업화와 특허 및 기술이전에 의한 사업, 산업체 마케팅 및 기술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와 관련된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경제는 물론 일자리창출을 도모한다. 2005년 개소 이후 매년 10여 명의 현장경험을 갖춘 고급 기술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산학연관시스템을 구축해 지방대 학생을 유치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동해안 6개 시·군과의 기술개발 및 신기술을 활용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연안환경 정보망 개발, 연안 재해관리 및 사전제어기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규한 센터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토목환경을 기초로 해안·해양공학을 연구하고 있는 센터로서 이용성이 높고 친환경적이며 경제적 가치가 높은 해양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며 “지역의 산업체에 기술을 공유·이전하고 강원지역 해양산업에 기여해 강원 동해안을 첨단 해양공간으로 탈바꿈, 고부가가치 연안산업을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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