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산업인 U-헬스 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 충북대학교 휴대형진단치료기기개발센터 이태수 센터장
U-헬스, 신성장 산업을 이끌어갈 블루오션
2004년도에 설립된 충북대학교 휴대형진단치료기기개발센터(이태수 센터장)는 의료기기의 크기-중량을 최소화하고 유비쿼터스 개념을 적용하여, 사용자가 항상 휴대하게 함으로써,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어디서나 자신의 몸 상태를 진단-치료가 가능한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는 U-헬스분야의 핵심기술부분인 단말, 통신, 센서, 치료, 분석, 및 표준기술 등을 모두 포함해 연구·개발하는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대학의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고 U-헬스관련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U-헬스산업의 국가기반기술 향상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원천기술에 대한 탐색뿐만 아니라 사업화의 가능성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특히 연구진들의 실력은 자타공인 국내 최고를 자랑하며 의료용 센서 분야, 의료용 단말기 분야 등 이동·원격 진료 분야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1단계(2004∼2006년) 사업은 기반기술에 개발하는데 주안점 두었다. 세부사업으로 Embedded Processor, OS등 의료용 단말기 기반기술 개발, 휴대형 컴퓨팅장치(PDA phone 등)와의 통합 기술 개발, 생체정보 측정 및 분석기술 개발, 생체정보 표준화 및 DB 구축, 생체정보 센싱 기술 개발, POCT용 초소형 저전력 센서 모듈 개발, 무선 통신을 이용한 Body Area Network 모듈 개발, Data Mining을 이용한 생체정보 수집, 저장 및 분류 기술 개발, 종합적 생체정보 분석을 통한 자동진단율을 sensitivity>85%, specificity>80%이상 향상시키는 것이었다.
▲ 우리나라의 U-헬스 기술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를 지속해 나갈 충북대학교 휴대형진단치료기기개발센터 연구 인력들.
그리고 2단계(2007∼2009년) 사업은 1단계에서 이뤄진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응용 및 착용형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ASIC, SoC을 이용한 휴대형 건강 모니터링 모듈 개발, 고속 무선 통신을 이용한 생체정보 원거리 전송 모듈 개발, 초소형 액츄에이터의 정확성, 안전성 향상 기법 연구, BioMEMS 및 BioNEMS 기술을 이용한 착용형 건강 모니터링 모듈 개발, POCT용 다기능 초소형 저전력 센서 모듈 개발, 종합적 생체정보 분석을 통한 자동진단율을 sensitivity>90%, specificity>90%이상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태수 센터장은 “휴대형 의료단말기 등 U-헬스의료기기 기술은 필수적이고도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IT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U-헬스 구현의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센터는 이렇듯 좋은 환경을 발판 삼아 국내 해당 분야의 기초 자료를 누적할 뿐만 아니라 국내 독자 기술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센터가 진행해온 연구과제들에 대한 성과도 탁월하다. 150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하고, 221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대회에 발표했다. 특히 지적재산권 확보에 주력하여, 39건의 특허 등록, 71건의 특허 출원, 기타 실용신안 1건, 프로그램 등록 26건을 확보했다. 이러한 지적재산권은 시제품화로 연결되어 개인휴대폐활량계, U-헬스홀터심전계, 휠체어장착형의료단말기, 휴대폰만보계 등을 개발했고, 올해에는 특히 특허 리모델링을 시도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는데 주안점을 두고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세계기술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그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이태수 센터장은 “21세기에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는 U-헬스 기술 기반 서비스 및 제품을 기획하여 인간 중심 기술 구현에 이바지 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입니다. 본 센터에서 제공하는 많은 정보와 기술들이 U-헬스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핵심적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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