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동체간의 인적 자원과 특화된 활동 연합해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 UP
공동체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동별 차별화된 사업 추진으로 공동체 활성화 기대

전주시는 ‘온두레 공동체 삼삼오오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사진-전주시청)

[시사매거진/전북] 전주시가 지역 곳곳에서 활동 중인 온두레공동체들이 서로 힘을 모아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온두레공동체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파급력 있는 공동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온두레 공동체 삼삼오오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같은 지역(행정동) 내에서 활동하는 3개 이상의 온두레공동체나 마을계획추진단이 하나의 공동체로 팀을 이뤄 각각의 개성과 능력을 발휘해 별도의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효자5동의 미디어 공동체인 ‘온투게더’, 교육돌봄 공동체인 ‘사랑방교육문화공동체’와 ‘책굼터’ 공동체는 하나의 공동체로 연합해 각 공동체의 활동사항과 온라인 방송 예교편을 제작하고, 어린이 동화책 읽기 및 놀이 프로그램을 온라인 라이브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노송동의 ‘노송천사마을’ 공동체와 ‘천사마을 오색공감’ 공동체, 노송동 마을계획추진단이 힘을 합쳐 노송동 천사마을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새롭게 조성된 주민 소통공간을 활용해 전시⋅판매하는 팀 등 올해 총 4개 팀이 활동하게 된다.

양명숙 전주시 마을공동체과장은 “삼삼오오 사업은 공동체들이 자체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각 공동체들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폭넓은 사업을 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사회에 공동체 의식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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