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 만들기 위해 최선

▲ 박창배 교장
학생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육자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못지않게 빠르게 성장하는 학생들과 늘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지도하는 사람이 교사이다. 그러므로 교사는 먼저 학생들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데 주력해야 한다. 학생들에게는 필요한 지식을 스스로 찾아내고 또한 자신의 필요에 맞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종암중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기존의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지식을 창의적으로 만들어 내는 다양한 학습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보이며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기 때문에 이러한 학생들과 공감하고, 나아가 그들을 지도하기 위하여 교사는 끊임없는 자기 개발로 신지식에 늘 귀 기울이고 변화에 한 발 앞서 적응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박창배 교장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항상 즐거운 마음과 웃는 얼굴로 학교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학생들에게 밝게 웃으며 자신감 있게 행동하라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학교생활을 통해 인사 예절 등의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의 평가는 당연하며 학생들을 평가하듯이 교원들도 당연히 평가받아야 한다. 특히 교장이 먼저 솔선수범 평가를 받아야 선생님들이 따를 것이고, 학교마다 선의의 경쟁을 하여야 교육이 발전할 수 있다”며 교원평가를 통한 교육발전의 가능성을 강조하였다.

▲ 박창배 교장은 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학교, 교사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학교, 학부모에게는 만족과 신뢰를 주는 학교로 만들어 가고 있다.
폭넓은 사고를 가진 글로벌 인재양성
종암중학교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하여 외국어 교육이 필수적임을 인식하고 영어와 중국어 교과에 원어민 교사 및 강사를 배치해 놓고 있다. 원어민 교사 및 강사를 배치해 원어민과 직접 접촉함으로써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며 외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 학년 Co-Teaching 수업과 수준별 이동수업, 방학 중 영어캠프와 아침 영어방송,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초등 원어민 영어회화, 방과 후 학교 운영과 영어 및 중국어 원어민을 활용한 전교사 외국어회화 연수를 통해 학생, 교사들의 외국어 능력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종암중학교는 학교 자체적으로 중국어 학습교재를 제작·출판했으며 실제로 중국어 교과 과제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외국어 교육에 대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독서, 토의·토론 활동을 통해 생각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데 힘쓰고 있다. 토의·토론을 장려하기 위해 학교는 2007년도에는 ‘세계 고등학교 토론대회’와 ‘제1회 서울 중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했고, 서울시 중등교사 대상으로 ‘맛있는 토론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금요일 방과후와 놀토를 이용하여 무박 2일로 25㎞를 걷는 ‘사제동행 국토순례’는 학생들의 강인한 체력과 의지를 기를 수 있으며 폭넓은 체험을 통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창배 교장은 “학교와 우리 교원들이 해야 할 일은 학생들이 꿈을 준비하고,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교사가 학생들의 거울이 되어 끝없는 연구와 노력을 쏟을 것이며, 명품 수업으로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인재로 키워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종암중학교 교육자들은 학생들이 기초능력을 토대로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현명한 인재, 나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할 줄 가슴 따뜻한 인재, 폭 넓은 교양을 바탕으로 진로를 개척하는 진취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늘도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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