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 체험 행사

▲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시사매거진]오는 5월 1일(일), 강원도 춘천에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홍보를 위한 ‘외국인 친구와 함께 떠나는 자전거 여행’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선정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을 내·외국인에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는 외국인 친구와의 우정을 주제로 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정됐으며, 총 160명의 내·외국인이 함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 중 하나인 ‘춘천 하늘자전거길’을 체험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는 당일 서울 용산역을 아침 8시에 출발, 기차를 타고 춘천역에 도착한 후 ‘춘천 하늘자전거길’ 30km를 달리며 춘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길 예정이다. 또한 춘천역에서 출발하여 춘천의 상징이 된 소양강 처녀상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고 봄을 맞아 꽃이 아름답게 핀 강변을 자전거를 타고 마음껏 달린다.

아울러 의암호를 바라보는 춘천애니메이션 박물관 잔디밭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 후 박물관을 관람한다. 여행 막바지에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소개됐던 물레길 카누를 체험하고 닭갈비 골목에서 춘천의 명물인 닭갈비와 막국수 등을 맛보며 여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은 달리기만 하는 자전거 타기가 아닌 경관·미식·문화가 있는 ‘자전거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정한 것이다.”라며 “이번 자전거 여행 행사를 신호탄으로 삼아 앞으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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