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새로운 고객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위한 미술시장과 콜렉팅 강연 프로그램 개최

한국화랑협회는 이번 9월 14일부터 MZ세대 콜렉터들을 위한 "VIP FOR MZ: 새로운 시대의 뉴 콜렉터, MZ" 강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사진_한국화랑협회)
 

[시사매거진] 1980년대 초~ 2000년대에 출생한 밀레니얼과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특화,그들만의 독특한 라이프스타일로 각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술계에서도 트렌드를 주도,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는 디지털 미술시장에 더욱 특화되며 미술시장의 새로운 고객으로 떠오른 이들을 주목하는 상황에서 (사)한국화랑협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MZ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미술시장에 관련된 콜렉팅 강연을 진행한다. 

9월 14일에 시작하는 <VIP FOR MZ: 새로운 시대의 뉴 콜렉터, MZ> 강연은 옥셔니어, 갤러리스트, 경제학자, 콜렉터와 전시기획자 등 미술계 현장과 관련 학계 직업군을 강연자로 섭외하여 실질적이면서도 미술시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전달하고자 한다. 아울러 옥션데이터로 보는 시장 동향, NFT 미술과 디지털 미술시장 및 새로운 개념의 콜렉팅 방법 등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며, 향후 MZ세대가 미술시장에 진입하도록 돕는 것이 본 강연의 목표이다. 20명 내외 소수정예로 이루어지는 본 강연 프로그램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젊은 콜렉터이자 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패널을 함께 준비하여, MZ세대가 바라보는 미술품에 대한 시선과 새로운 경험까지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가장 먼저 강연을 진행하는 김현희 수석경매사 (서울옥션, 마케팅팀 팀장)는 ‘2021 세계미술시장:본격적인 변화의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최근 경매 데이터를 가지고 앞으로의 미술시장의 동향과 트렌드, 막연하다고 느껴지는 옥션의 진입 방법을 제시하며 강연의 시작을 연다. 이어서 주연화 디렉터 (아라리오 총괄디렉터,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부교수)가 ‘미술시장의 형성과 변곡점: 주요 변화에 현재의 NFT 마켓까지‘ 라는 주제를 통해 조금 더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미술시장의 지형을 변화시킨 사건들과 현재의 디지털 마켓: NFT 마켓까지 다룰 예정이다. 세 번째 강연은 홍기훈 교수 (홍익대학교 경영학부) 가 ’소비의 미학: MZ세대의 똑똑한 미술품 투자법‘ 이라는 주제로 매력적인 투자재로 떠오른 미술품, 미술품을 새롭게 바라보는 관점과 함께 차후 형성될 NFT 거래와 마켓에 대해 조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4강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1부에서는 미국에서 아트드렁크(ArtDrunk, 미술 전시 및 작가를 매주 소개하고 리뷰하는 미디어 플랫폼)를 운영하는 게리예 대표 (Gary Yeh, 아트드렁크 대표)가 ‘신(新’)콜렉터, 예술을 소비하는 새로운 방법‘을, 2부에서는 안진옥 이사 ((사)한국화랑협회 홍보이사, 갤러리 반디트라소 대표)가 ’KIAF 미리보기‘를 통해 2021년 KIAF SEOUL 컨셉을 공유, 주요 작품 선공개 및 작품 구매 팁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10월 14일 KIAF SEOUL VIP 투어링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의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코트(KOTE)에서 열리는 MZ 콜렉터 강연 프로그램은, 강연뿐 아니라 참여하는 수강생 간에 미술시장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함께 나누고, 더불어 강연자와도 활발한 토론을 유도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네트워킹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강연 프로그램의 중요한 목표이다. 

9월 1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본 강연은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8월 17일 ~ 8월 25일에 (사)한국화랑협회 홈페이지 내의 구글폼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 대상은 미술시장 및 작품구매에 관심이 많고 앞으로의 시장 동향이 궁금한 MZ 콜렉터이다. 수강료는 30만원(KIAF SEOUL 2021 VIP 티켓 1매가 포함)이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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