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KBS 2TV <VJ특공대>

[시사매거진]평화로운 남해안 섬 곳곳을 장악하고 있는 무리가 있으니,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염소!

40kg이 훌쩍 넘는 염소들이 산속은 기본, 아찔한 절벽에까지 섬 여기저기에 자리를 잡고 있다는데.

18개월 이후부터 번식이 가능해 연 3~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는 염소.

그 엄청난 번식력에 60가구가 사는 마을에 사람 수보다 많은 200여 마리의 염소가 서식할 정도로 섬을 장악하고 있단다.

때문에 염소 배설물로 인한 수질 오염은 기본, 농작물 훼손에 부모님 묘까지 훼손시키는 등 주민의 일상을 침범하고 있다는데.

이에 마을 주민은 물론 국립공원 직원 등 전국 각지의 염소 포획꾼이 총집합! 특별 전담반을 구성하여 비상태세에 돌입하고 염소 떼 소탕 작전에 나섰다!

섬의 가장 높은 산봉우리에서 염소의 동선을 파악하는 감시팀과 각종 장비를 동원해 염소 무리를 목표 지점으로 유도하는 몰이팀, 코앞에서 염소를 잡아내는 포획팀까지, 체계적인 역할 분담은 필수!

하지만 경사가 40여도에 이르는 가파른 절벽을 종횡무진하기 때문에 아찔한 위험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다반사. 염소를 잡기 위한 과정은 험난하기만 한데.

위험천만, 염소 포획의 생생한 현장을 VJ 카메라가 밀착 취재한다.

KBS <VJ 특공대>는 4월 29일, 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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