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 높이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대

▲ 진대제 위원장은 “도시축전에 오시면 앞으로 살아갈 미래도시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교육적으로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라고 말했다.
도시의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인 시대가 도래했다. 21세기의 시작과 동시에 국제무역과 경제활동의 자유화가 심화되면서 점차적으로 세계는 권역별 경제체제로 급변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현재, 세계 각국에서는 도시 자체를 브랜드화시키며 도시마케팅을 실현할 도시 축제가 한창이다. 대한민국 또한 이런 급변하는 국제정세의 추세에 따라 대한민국 브랜딩, 해외투자유치, 경제자유구역 설정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 최초 경제자유구역(IFEZ)으로 지정된 인천은 2009년 8월7일부터 10월25일까지 80일 동안 미래도시의 모습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며 재미와 감동이 있는 시민 축제의 장이 될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을 마련하였다. 덧붙여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인천만의 행사가 아닌 인천을 알리고 나아가 경제자유구역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는 판단아래 선진일류국가 건설의 ‘신성장동력 엔진’을 가동하는 행사로 구성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10대 명품도시로의 출발점
‘인천 방문의 해’로 지정된 올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제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는 해이다. 최근 세계 최대 통신회사인 시스코가 송도국제도시에 1년에 20억 원씩 5년간 대규모 투자를 선언한 이후 송도와 인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인천은 아직도 국내외적으로 저평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하여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은 인천의 잠재적 가치에 대한 평가를 확고히 하고 인천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도시축전을 밑거름으로 ‘2014년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면 인천시가 목표로 한 2020년 세계 10대 명품도시 진입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보여진다. 이와 비슷한 예인 지난 89년 일본의 ‘요코하마박람회(YES89)’의 경우, 박람회의 성공적으로 요코하마 내의 새로운 미래도시 개발 사업에 탄력을 불어넣은 것과 같이 인천은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으로 인천에 대한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 도시개발 등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전시와 축제가 어우러진 국제적인 행사 구역으로 조성
명품도시로의 출발점이 될 행사인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은 ‘93대전엑스포’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행사에 걸맞게 100여 개의 나라와 500여 개의 도시, 1, 500여 개의 기업 등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에 24만㎡ 규모, 축구장의 33배에 달하는 주행사장을 전시와 축제가 어울어진 국제적인 행사 구역으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도시개발, 환경에너지, 첨단기술, 관광레저, 문화예술 이렇게 5가지 테마에 맞추어 각각 전시, 페스티벌, 국제회의 등을 기본으로 한 66건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인천은 2009년 8월7일부터 10월25일까지 80일 동안 미래도시의 모습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며 재미와 감동이 있는 시민 축제의 장이 될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을 마련하였다. 도시개발, 환경에너지, 첨단기술, 관광레저, 문화예술 이렇게 5가지 테마에 맞추어 각각 전시, 페스티벌, 국제회의 등을 기본으로 한 66건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그 첫 번째인 ‘전시(Exhibitions)’는 인간·문화·첨단테크놀로지가 조화로운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줄 녹색성장관과 첨단기술관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등 다양한 지역의 90여 개 도시가 참가하는 세계도시관, 기업관 등을 배치하여 다양한 컨텐츠들을 차례차례 둘러볼 수 있게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로봇 사이언스 미래관에서는 자라나는 세대들이 무한히 상상력을 펼 칠 수 있도록 세계로봇축구대회와 세계 최초 로봇으로 드라마를 제작해 공연할 것이라고 한다.
두 번째인 ‘페스티벌(Festivals)’에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퍼포먼스 및 참가자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퍼레이드, 밤하늘을 수놓을 최첨단 멀티미디어 쇼 등이 준비되어 있다. 미지의 세계 아프리카의 전통 민속 공연, 정열적인 삼바 축제을 비롯하여 한, 중, 일, 베트남, 필리핀, 하와이 등지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2009개의 나래연을 제작하고 그 나래연을 날리는 행사를 가짐으로써 인천의 힘찬 비상을 표현하는 축제의 장으로 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국제회의(Conferences)’는 첨단미래도시의 비전을 함께할 도시, 경제, 환경 등 분야의 학자들과 전문가들을 비롯하여 글로벌기업CEO, 전세계투자자들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례적으로 세계적인 통신업체 시스코나 필립스 등 국제적인 기업과 CEO 등이 참여하고 자크 아탈리 등 석학들과 요리로모리 전 일본 수상, 아쇼크 코홀라 슬라 세계자연보전연맹 대표 등 유력인사들이 참석하는 국제적인 행사란 점을 부각시켰다.
또한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앞으로 인천도심에 적용할 가로 구축물인 가로등, 가로수, 벤치, 버스정류장 등과 IT 기술을 접목하여 제작한 새로운 구축물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외에도 주행사장 밖에 조성하는 투모로우시티 역시 U-시티 홍보관으로 미래도시에 적용될 다양한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다채로운 시도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관하여 진대제 위원장은 “도시축전에 오시면 앞으로 살아갈 미래도시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교육적으로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이에 초점을 맞춰 도시축전을 찾으신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멋진 휴가를 보낼 수 있다고 감히 추천해 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숙박과 교통 시설에 관련하여 완벽한 대비책 마련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은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에 대비하여 숙박과 교통 시설에 관련하여 완벽한 대비책 또한 마련해두었다. 인천지하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이 당초 계획보다 조기 개통해 지난 6월부터 운행을 하고 있으며 도시축전 기간동안 지하철 운행간격을 당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역교통망도 정비돼 송도국제도시로 들어오는 대중교통망이 더 편리해졌다. 송도 진입 교량인 송도3교도가 도시축전 개막에 맞춰 개통 작업이 진행 중인 것이다. 게다가 10월 중순 개통 예정인 인천대교를 도시축전 기간 임시 사용하여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인천대교에서 마라톤 대회와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더불어 도시축전을 찾는 외국 귀빈 등 참가자들에게 먼저 인천대교를 이용하게 함으로써 국제적인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듯 송도 국제도시로 진입하는 도로 정비 사업을 비롯한 가로안내판 등을 재정비함과 동시에 6월 중 인천시에서 교통종합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송도국제도시에 5개의 호텔이 새롭게 문을 열어 부족했던 숙박시설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지역경제를 위하여 중소형 숙박시설에 대한 공식숙박업소를 지정해 공공요금 감면, 홍보지원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자발적인 시민참여로 이루어진 홈스테이 가정 모집에 1주일 사이 목표치를 훌쩍 넘긴 120여 개 가구가 신청하였다. 외국인은 물론 국내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인천시와 인천시 시민들의 준비가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 미지의 세계 아프리카의 전통 민속 공연, 정열적인 삼바 축제을 비롯하여 2009개의 나래연을 제작하고 그 나래연을 날리는 행사를 가짐으로써 인천의 힘찬 비상을 표현하는 축제의 장으로 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반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인천
이렇듯 세계적인 축제 준비로 활발한 준비 중인 인천은 ‘인천의 미래가 한국의 미래’라고 표명하며 한반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재탄생을 꿈꾸고 있다.
아울러 인천은 IT, BT등 첨단 과학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는 지식정보화 도시로서의 변모를 꾀하며, 최초의 유비쿼터스 도시로 선보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진대제 위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인천은 국내외적으로 보기 드물게 물류 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춘 도시입니다. 세계 일류 국제공항과 항만을 동시에 갖춘 도시는 그리 흔하지 않으며 인천대교와 연결된 인천과 송도국제도시는 앞으로 경제, 금융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인천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고 말하며, 인천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하였다.
이러한 인천을 다시 한 번 가고 싶고, 살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명품도시로 만들어 줄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은 인천과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다. 전문 용역기관에 의뢰, 조사한 결과 도시축전이 미칠 경제적 파급효과 전망치는 생산유발 1조 1,000억 원, 부가가치유발 5천 300억 원, 소득유발 3,000억 원, 고용유발 1만 명의 효과가 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이지 않는 효과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80일간 큰 행사를 치렀다는 인천시민들의 자긍심에 그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재미와 감동이 있는 국민축제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고 있다. 80일간 인천에서 펼쳐질 최고의 축제를 기대해보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새롭게 태어날 국제도시로서의 인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미지의 세계 아프리카의 전통 민속 공연, 정열적인 삼바 축제을 비롯하여 2009개의 나래연을 제작하고 그 나래연을 날리는 행사를 가짐으로써 인천의 힘찬 비상을 표현하는 축제의 장으로 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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