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산업혁신운동’ 지원 대상 기업을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BPA는 2014년도부터 부산항 중소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생산공정 개선 등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산업혁신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혁신운동은 중소협력기업의 작업 환경·생산 공정·경영 프로세스 개선 등 기업 활동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필요시에는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설비투자 비용도 지원한다. 올해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디지털 뉴딜(물류기지 첨단화 등),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관련된 과제들도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중소기업 간 협력이익공유제와 연계해 공동의 목표 달성 시에는 소정의 인센티브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BPA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ㆍ경남 소재 해운ㆍ항만 분야 중소기업에 생산성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6개 사를 선정하여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참가 신청서와 회사현황 등을 종합평가해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며, 기업 당 1,500만원 내외로 지원한다.

더불어, 희망기업은 BPA 홈페이지의「사회적가치」→「동반성장」→「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필수서류들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 또는 상생누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항만공사 ESG경영실 동반성장(산업혁신운동)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해운ㆍ항만 산업 전반에 생산성 혁신 문화를 전파하고, 부산항 중소협력기업과 함께 협력이익을 창출하여 글로벌 선진항만, 부산항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희정 기자 yho0510@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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