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부터 5주 간 교육 운영, 36명 수료,
모의 IR 경진대회를 통해 5명 시상 -

창업 토크콘서트 모습

[시사매거진/제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이하 제주센터)는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2021년 창업 교육과정 ‘J-Academy(이하 제이아카데미) 일반과정 1기’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제주센터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8일까지 5주 간 45명의 예비·초기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한 결과 최종 36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온라인 실습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타깃 고객과 시장 분석,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아이디어 고도화 단계를 거쳐 창업에 필요한 네이밍과 로고 제작, 사업계획서 및 IR(Investor Relations,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발표자료 작성 실습 등을 진행했다. 
또한 선배창업가와 함께하는 창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교육생들의 창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선배창업가로는 공심채 홍창욱 대표와 이노버스 장진혁 대표, 스토어링크 정용은 대표가 참석해 창업 경험담을 나누었고, 모든 교육 종료 후 분야별 심화 멘토링을 통해 교육생들의 창업 아이템을 재점검하였다.

교육생 중 상위 15명 대상으로는 모의 투자 IR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비즈니스 아이템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심사를 통해 5명을 선정하여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제이아카데미는 예비·초기창업자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자체적으로 운영해 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장기 프로그램인 일반과정과 단기 프로그램인 로컬과정으로 나눠 각 2회씩 총 4회 운영하며, 전 과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 2기 일반 과정 모집은 8월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새로운 연결을 통한 창조의 섬, 제주’라는 비전을 통해 제주의 스타트업 생태계 기반 마련과 인재 육성, 지역혁신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팅 사업, 직접 투자사업 등으로 지역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기능을 강화하고,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과 지역 가치 기반 혁신 프로그램 등으로 지속가능한 제주형 특화사업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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