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 더위” 속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에 집중

신안군, 폭염 속 여름나기 취약계층 맞춤형 방문 서비스/사진=신안군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소외된 고령·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은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폭염 피해와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집중하고 있다.

신안군 방문간호사와 읍·면 보건복지팀은 취약계층의 가정과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살피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으로 인한 위기상황 대상자를 발굴하여 선풍기, 여름 이불 등 여름나기 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충망 교체 및 지붕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식료품 지원, 긴급생활비지원 등 즉각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해 폭염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의 생활 민원을 함께 해소하고 있다.

이러한 신안군의 맞춤형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는 7월 현재까지 총 8,398가구를 방문하여 보건의료 122건, 복지지원 703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군민들이 고향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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