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모사업 선정 통한 국·도비 확보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전동평 군수 "군민이 행복하고 모두가 안전한 영암군 건설"

전동평 영암군수/사진=영암군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 2021년 영암군은“기업·소상공인·군민이 함께 만드는 잘 사는 영암”추진을 목표로 4대 추진전략 수립 후 미래발전 비전 제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2018년 5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최초 지정된 이후 1회 연장으로 2021년 5월 28일 자로 지정 만료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동평 군수는 조선 산업의 완전한 회복은 이르다는 판단하에 지난해부터 전남도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조선업 고용·산업위기 특별지역 지정기간이 2023년 5월까지 2년간 추가 연장을 확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불어 닥친 고용 한파를 새로운 변화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삼아 고용안정 선도와 고용 복지 실현의 기틀을 마련했다.

영암군은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울산·부산 등과 경합을 벌여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이에따라 국비 152억 원 포함 총 사업비 252억 원을 투입하여 LNG 화물창 극저온 단열시스템 최적화 기술개발, 성능 시험평가 및 실증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세계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해 나가기 위해 조선 산업 및 대불 산단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조선해양 친환경 특화기술 공유플랫폼」공모사업에도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를 확보하고 국비 95억 원 포함 총 사업비 14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자동화 생산 장비 및 스마트 생산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비계 분야의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친환경‧스마트 시스템의 조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에 소재한 중소 조선사의 생산기술 고도화와 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 쾌적하고 안전한 산업단지 거리를 조성을 위해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불산단과 대불 주거단지 진입로 및 출·퇴근 통행로를 대상지로 한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기와 이미지 개선을 통한 고용 창출 증대 및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대불산단 활성화를 위한 「전남 서남권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국내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선정지역에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이에 영암군은 대불국가산단이 산단 대개조 지역 선정을 통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및「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627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청년 구직자에게 업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일 경험 희망 취업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6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중년 경력을 연계하여 41명의 신중년에게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영암군은 군민들의 안전 불감증 해소와 특히 여성들의 안전 귀가를 위해 스마트 통합 관제 시스템의 하나인 ‘보디가드’ 웹을 최근 구축하고 있다.

여성들이 퇴근이나 귀갓길에 예상치 못한 위험 속에 마주했을 때 골든타임 확보와 함께 위치 정보와 구조 신호를 송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1차적으로 진행중이며 후반기 2차 고도화 작업도 준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차 고도화 작업이 진행되면 아동 실종, 치매노인 위치 정보 확인, 교통, 관광, 등 군민들 실생활에 필요한 모든 필요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군민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영암군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예산 규모는 2~3억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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