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누적 179명...이동 동선 및 접촉자 역학 조사 중

시 관계자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 수칙 적극 준수”당부

목포시청 청사 전경(사진_이병석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에서 지난 7월 30일 18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목포시 누적 확진자는 8월 1일 16시 기준 179명이다.

177번 확진자는 베트남 국적의 30대 남성 선원이다. 지난 7월 30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고, 지난 31일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178번 확진자는 40대 남성으로 지난 7월 30일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3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9번 확진자는 베트남 국적의 40대 남성 선원으로 지난 7월 31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8월 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모두 전라남도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조치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속히 증가하는 원인을 살펴보면 휴가철을 맞아 외부에서 유입되는 여행객과 특히 입출항하는 외국인 선원들에게서 연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제한 등 긴급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 이행하지 않는 일부 시민들도 있어 감염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에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적극 준수하시고, 타지역 방문, 불필요한 사적 모임과 외출 등의 자제를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