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집콕생활 지원…다양한 가족 체험 키트 제공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름휴가 비대면 프로그램 제안/김해시)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과 휴가기간을 맞아 코로나19에서 안전한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키트를 활용한 다양한 비대면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이 미술 활동과 공동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키트를 제공해 다양한 신체 표현 활동 미션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슬기로운 방학생활’, 시나몬 캔들 만들기 키트를 제공하는 ‘너랑 나랑 신나는 토요일’, 가족사진 퍼즐 맞추기 키트를 제공하는 ‘우리가족 문화나눔터’, ‘가족과 함께 알록달록 미니 비누 만들기’ 등을 운영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준다.

또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가족교육아카데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부모 양육 스트레스를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해소하고 올바른 양육을 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지원한다.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요즘 집밖에서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집에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이 되어서 뿌듯했다”, “매번 새로운 키트로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코로나로 인해 힘든 요즘 집에서 활동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종주 김해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올 여름은 불필요한 외부활동을 줄이고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비대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가족들과 소통하며 안전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사전 예약과 정기적인 방역을 통해 안전한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전화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희정기자 yho0510@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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