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서민금융진흥원과 협약, 소상공인 경영안정 기대...

광주시 동구는 ‘지역 소상공인 희망대출’ 공모사업에 선정돼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사진_광주시 동구)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구청장 임택)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중 ‘지역 소상공인 희망대출’ 공모사업에 선정돼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자체 예산 3천만 원 등 총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난 29일 광주은행 및 서민금융진흥원과 ‘소상공인·서민 포용금융 이자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8월부터 동구에 사업장을 둔 저신용 소상공인, 저소득 청년 등 금융소외계층이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를 통해 대출받는 경우 부담해야 할 이자 중 4%를 지원하며, 사업 기간은 12월까지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대출금 이자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하루빨리 소상공인이 경영안정 등 마음 편히 영업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은 지난해 각종 평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혁신사례와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지역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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