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의 모든 갈등을 넘어 국민 대통합으로
- 국민통합은 우리 국민들의 염원

이익현(사)국민통합 대변인(사진_시사매거진)

코로나19 팬데믹과 계속되는 폭염에 심신이 지치는 요즘입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이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압니다. 그럼에도 식량부족을 걱정하는 북한과 다르게, 우리 대한민국은 먹고 사는 문제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2000년 10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급여를 실시하여 이들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하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을 시행하여, 국민이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민법 조항을 신설하려는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대한민국 – IMF 세겨경제 10위국, UNCTAD 선진국으로 승격

IMF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제 순위는 전세계 200여개의 나라 중에서 10위에 이릅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지난 달에 우리나라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그룹으로 승격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이제는 외세의 침략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세계정세가 안정적이고, 국가경제발전을 위하여 다른 가치의 희생을 비합리적으로 강요하지 않습니다. 광주 시민들의 희생이 밑거름이 되어 민주화를 이루었고 심화되고 있습니다. 달리 표현할 길이 없는 실로 눈부신 발전입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여 살기 좋은 나라, 선진국 중의 선진국이 되려면, 내실을 다져야 함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내실을 다짐에 국민통합이 절실합니다. 장자(莊子)의 ‘단생산사(團生散死)’, 즉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대체로 옳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에서 알고 있습니다.

그간 경제·정치 발전에 있어 의도적으로 또는 자연적으로 발생한 부작용인 계층갈등, 성별갈등, 도농갈등, 세대갈등, 동서갈등, 남북갈등 등 국민의 통합을 저해하는 갈등들을 해소하여야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위 갈등들은 뿌리가 깊어 지속되는 것들입니다.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갈등 해소를 통한 국민통합, 시대적 요구

위와 같은 갈등들을 해소하고 국민통합에 나아가는 것은 시대적 요구입니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은 몇 십년 전부터 있어왔지만 정치와 경제가 선진국화한 오늘날에는 이를 미룰 핑계와 장해도 없고 미래로 미뤄서도 안 됩니다. 마음 먹고 해결해야할 때가 왔습니다.

위 갈등들의 해소가 시대적 요구임을 깨달은 사람들이 국민통합을 외치며 2007년 국민통합 행동화 포럼을 만들었고, 이를 발전시켜 2009년 사단법인 국민통합을 조직하였습니다. 사단법인 국민통합에서 제시하는 5대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남북화합, 동서화합, 세대간화합, 계층간화합, 한민족화합이 그것입니다.

남북화합, 동서화합, 세대간화합, 계층간화합에 관하여는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여러분이 직접 경험하고 있고 그 필요성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한민족화합은 바로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단법인 국민통합- 5대과제(남북화합, 동서화합, 세대간화합, 계층간화합,한민족화합)

사단법인 국민통합(이사장 천상덕 박사)은 700만 명이 넘는 우리 재외동포가 우리 땅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배경과 대한민국 국적의 유무와 관계 없이 한민족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외동포와의 화합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위 5대 과제를 이루면, 각종 사회적 갈등이 해소되고 국민의 생활이 풍요로워 지며 국가로서는 융성해지는 효과가 필연적으로 따를 것이고, 한반도 평화의 달성으로 세계평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봅니다.

북한이 지난해 6월 개성 소재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하고 같은 해 9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등으로 고조된 남북의 긴장이 계속되던 중 최근 남북통신연락선이 복원되었다는 소식을 국민들이 환영하고 있습니다.

동서의 갈등을 부추길 수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백제 발언’에 국민들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세대간 갈등, 특히 기성세대와 MZ세대(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 간의 세대차이의 해소 필요성에 사회적 공감이 형성되고 있고 그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하여 많은 얘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놀랍게도 30대인 이준석 씨가 제1야당의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부동산투기로 이룩한 부에 대한 질책과 반성이 보이고, 정부는 생활이 어려운 국민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시행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부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년 10월 5일은 세계 한인(韓人)의 날 - 한민족 화합으로 가는 여정

정부는 2007년부터 매년 10월 5일을 세계한인의 날로 지정하여 전세계에 퍼져 있는 재외동포에게 한민족의 정체성을 정립시키고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자 하고 있고, 재외동포에 대한 우편투표 도입을 위한 개정법률안이 발의되는 등 재외동포의 참정권을 보장하하여 재외동포가 국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남북화합, 동서화합, 세대간화합, 계층간화합, 한민족화합이 시대적 요구에 의하여 추구되어 우리 국민을 조금씩 통합에 이르게 하고 있습니다. 국민통합은 우리 국민들의 염원입니다.

국민통합 신임 이사장인 천상덕 박사는 “우리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무임승차하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되며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갈등을 조장하고 화합을 방해하는 사람들의 시도를 적극적으로 막아내고, 타인을 배려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생활태도를 갖는 등 화합을 위한 노력으로 국민통합의 완성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여야 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합니다.

필자(筆者) 역시 “화합을 위한 노력은 코로나19 펜데믹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익현 프로필]

사단법인 국민통합 대변인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사법연수원 38기, 이앤최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 법률구조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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