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경관조성, 악취저감 등을 실천하는 우수 농가 발굴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 100호 지정’을 목표로 오는 8월 2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집중적으로 신청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광군, ‘깨끗한 축산농장’ 8월 31일까지 접수(사진_영광군청)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는 제도인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 적정 처리, 농장경관 조성, 농장 악취저감 등을 실천하는 우수한 농장을 말하며, 이를 지정 받고자 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청농가에 대해서는 서류심사 및 축산환경관리원에서 현장 방문 후 사육밀도, 소독시설 설치, 축사 청결상태, 악취발생 여부, 농장조경 상태 등 13개 항목 등을 평가하고, 이 중 100점 만점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다.

지정농가에게는 농장 현판이 제공되고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을 비롯한 각종 축산 보조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대상 자격 및 사업량에 대해 인센티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회덕 원예축산과장은 “지역 군민과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은 필수”라며, “축산농가에서도 축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신청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 관내 신규 지정 농가는 42농가이며, 총 지정 농가(누계)는 67농가다.

김선민 기자 ksm36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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