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고체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만드는 동구밭이 이마트에 입점한다.

전국 각지 75개의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이마트몰에서 동구밭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동구밭은 발달장애인 고용과 자연유래 성분 사용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대표 상품인 샴푸바와 설거지비누는 기존의 액체 세제를 대체할 수 있는 고체비누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동구밭의 샴푸바는 100% 자연유래 성분으로 제작됐으며, 방부제, 인공 계면활성제, 실리콘 등 유해물질을 넣지 않았다. 특히 동구밭의 린스바, 트리트먼트바와 함께 사용하면 부드럽고 윤기 있는 머릿결을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주방용품으로는 스테디셀러인 설거지비누를 포함해 과일야채 세정제, 천연 수세미 등을 판매하고 있다. 동구밭 설거지비누는 소금, 설탕, 레몬 에센셜 오일 등 5가지 자연유래 성분으로 만들어 맨손 설거지가 가능한 제품이다.

동구밭 관계자는 “최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행동으로 고체비누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기 위해 이마트 입점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구밭은 전 직원 50% 이상의 발달장애인이 함께 근무하고 있으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한 상품을 만들고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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