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우람하고 두꺼운 팔뚝은 남성들에게는 워너비 몸매 라인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여성에게는 전혀 그렇지 않다. 체중이 적게 나가거나 신체가 작아도 팔뚝이 두껍다면 체형 전체를 둔해 보이게 만들 수 있어 서다.

진료실을 찾는 사람들 중 특히 이러한 사례가 많다. 복부나 허벅지에 비해 굵은 팔뚝이 콤플렉스인 사람들이 불평하는 것 중 다수가 이런 문제로 고민을 한다. 이에 팔뚝 살을 모두 흡입해도 문제가 없는지 물어보는 경우도 생긴다.

흡입한 지방양이 많을수록 팔뚝이 가늘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때 지방을 무조건 많이 빼려고 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전달한다. 오랜 감량과 관리에 지친 마음은 이해를 하나 과도한 흡입은 오히려 팔뚝 라인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람스 등 지방추출주사 및 미니지방흡입은 단기간에 자신이 원하는 몸매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철저하게 예측하고 안전한 범위 내 시행해야 이로운 효과를 낼 수 있지 과도하거나 부족할 경우 재수술의 위험이 존재한 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또 팔뚝은 만만한 시술 부위가 아니다. 팔뚝은 원통형 부위인대다 팔뚝의 바깥 라인은 지방이 많고 비교적 앞쪽에는 적어 섬세한 술기가 필수다. 특히 원통형의 신체부위는 365도 회전하며 지방을 흡입해야 하기에 수술 난이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가늘고 어색하지 않은 팔뚝을 원한다면, 사이즈 감소뿐 아닌 라인을 얼마나 잘 살리는지도 중요하다. 팔뚝 지방을 균형 있게 조절하며 어깨 라인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이렇게 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이후 기대할 수 있는 성과도 크다. 비교적 다른 부위에 비해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부기나 뭉침 현상도 덜하다. 또한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를 제거했다는 성취감과 비교적 지방을 조금만 제거해도 눈에 띄게 사이즈 감소 효과라 나타날 수 있다.

<도움말 :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